일시 : 10/24일  05:30
장소 : 별장
물때 : 3물
날씨 : 바람이 초반엔 약간, 나중엔 좀 세지더만요...
인원 : 2명

올만에 조황 올리는것 갔습니다.

23일자 별장 VS 광산 에 대한 휀님들의 자문을 구하여 광산으로 가기위해
새벽일찍 수정으로 날랐습니다.

수정 구*낚시 에서 들은정보에 의하면 전일에 별장에서 감선생님을 30여분이나
뵜다는 얘길듣고  광산으로 가리라는 굳은 맘이 순식간에 흔들리는 순간...

혹시나 하여 즉시 또다는 채널로 정보수집...
공*낚시 사장님 어제 별장들어가셨던 조황 물으니
별시리.....

근데 오늘 광산은 바람이 거세고, 너울이 좀 있어서 힘들거라고..

이렇게 해서 광산으로 굳은 맘이 별장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자문주신 휀님들 죄송.)

총알(쏙, 집거시, 크릴, 찐새우, 밑밥 등등)을 단단히 장전하고

별장도착

벌써 일찍 도착하신 여러 조사님들
전쟁터 여기저기 매복하여 감선생님 포섭작전에 돌입 하셨더군요..

우리도 열심히 덴마를 저어 구*낚시 사장님께서 30여수 했다는 포인트로 이동..
첫 캐스팅....
.
.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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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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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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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질
와 쳐박는다..이놈 분명 대물이다.....
근데    어~~~ 째네..
30은 족히 넘어보이는 고딩...
잰장....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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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
.
20분  볼펜길이 장어
.
.
.  메갈..... 메갈..... 장어..
30분
.
.
눈만붙은 강냉이 한수
그 비싼 쏙을 썻는데 ....
바늘을 못빼 방생실패.. 사망..
이렇게 한참을 하다가
바람에, 너울이 넘 심하여.
결국 감선생님 만나지 못하고
오후 한시경 철수....

남들은 그래도 따문따문 올라오더만...
실력 문젠가?
...

순간 뇌리를 스치는것이 있었으니..
광산으로 가야 했었는데...

담번엔 반드시 휀님들 정보에 더 신뢰하리라  맘을 굳히며....

이상 황 조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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