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아침 쉬는 날은 어김없이 눈이 일찍 떠집니다.

싸모님에게는 어제 이미 출조를 통보해 놓은지라

눈치 보지 않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포인터로 가는 도중 날이 밝아옵니다.

그 기분만으로도 이미 본전은 뽑은 것 같습니다.

늘 하는 C조법입니다.

흘림에 비해 잡어 성화도 덜하고

좀 덜 집중해도 되고 노동강도(?)도 덜하고…

여러가지로 이들이 많은 C조법

그리고 총 8마리 잡았습니다.

젤 큰놈이 30정도입니다.

오늘은 형님이 그 자리에 가셔서 7마리 잡았다는데

젤 큰놈이 40이고 30이 3마리 25 3마리...

낼 새벽에 눈 떠지면 한번 별르고 있습니다.

나도 4짜 한 번 잡아 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