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요일에 선무당님과 전화 통화 ... .
삼계에서 외국인 한 분과 접선 하라시네... .
젊은 청년이네요.
영어로 뭐라 뭐라 하길래, 대충 때려잡고, ok ok ....
6시경에 다들 만나서 구복으로 출발 ... .
구복 도착 후, 선무당 선장님의 인솔로 승선, 포인트로 고 고... .
체감 속도 시속 200키로. 엄청 빠르더군요.
금방 콰이강의 다리 지나고, 좀 있다가 목적지 도착, 줄묶고,
바로 고등어 낚시 시작... .
좀 있으니 거의 어시장 고딩 수준인, 고딩 들이 피아노 소리를 냅니다.
몇마리 잡아서 선장님이 포를 뜨시네요.
고등어미끼로 장어낚시 시작... .
다문 다문 한바리씩 올라옵니다.
선장님, 폭발적이 아니니 자리이동 하자십니다.
옮기자마자 바낚사랑님이, 어 어 하면서 한바리 올립니다.
씨알이 상당히 굵습니다.다들 긴장모드... .
여기 저기서 계속 올라 옵니다.
시간이 갈수록 씨알이 더 참해지고... .
잠시 짬을내어서, 바낚사랑님이 직접 만들어오신 유부초밥에,
외국인이 구매한 작은 맥주로 건배도 하고... .
재미있게 많은거 배우고 왔습니다..
외국인친구가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면 사진과 함께 올릴려고 했는데 사진을 안보내 주시더라고요..하하...
저도 딱 20마리더군요.. 저도 칼질하다 잘안되서 못박을까도 했는데..어머니께서 멀쩡한 도마에 못박는다고
꾸중하시는 바람에 다 국거리용으로....ㅠㅠ
다음에 또 같이 갈수있음 좋겠습니다..선무당님.베드로님.심심풀이님...정말 재밌었습니다.
2008.07.31 11:55:23
유림
어제 회원낚시앞에서 뵙고....여기서 또 뵙네요...장어가 엄청묵고싶네요...^
2008.07.31 12:11:38
돈키호테
언제 봐도 즐거운 바다낚시... 수고 했습니다.
2008.07.31 12:39:32
지리산비
어제는 바람도 시원해서 즐거운 낚시 였겠습니다..장어 맛있게 드세요..
2008.07.31 12:49:08
심심풀이
그날 낚시는 신선낚시였읍니다 바람도 솔솔불어주고 먹을것도많고 장어큰놈도 물어주니...다들 너무 수고많으셨읍니다
2008.07.31 12:59:49
플라이 정
어제 저희도 그동네 있었는데 누군가 배를타고 횡하니 타고 지나가시던데 그 배였나 봅니다.
중간에 저도 연육교 근방에 잠시 자리하고 계신것 같았는데...말입니다.
함께 하는 동낚인의 정이 훈훈 합니다.
베드로님,바낚사랑님, 심심풀이님, 선무당님,그리고 DAN.
모두 즐거우셨겠어요~~!! ^^*
2008.08.01 19:59:40
선무당
그 다음날 아침 이찍 부터 동서네 식구와 아이들 데리고 강원도로 경북 봉화로 휴가 갔다가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다가 구복에서 낚시하는 것이 훨 재미난데 아이들 땜시 숙제하는 기분으로 다녀온 2박 3일 내내 동네 낚시터가 그립더이다. 베드로님, 심심풀이님, 바낚사님 덕분에 낚시가 재미 있었고요 또 한 번 자리를 마련 하겠습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번에 장어 사진 본것이 눈에 선하네여.
울 와이프가 지렁이라고 하던데여 너무 많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