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감시님께서 올리신 글 보고 연락 드려서 위치 정보 입수 하고 날랐습니다....ㅎㅎ
자정 넘어서 출발 하느라 가르쳐 주신곳 다 둘러 보진 못했지만 일단 진동면 일대부터 돌아 봤습니다....그 주위를 다 뒤져 보았지만 제가 지지리 복이 없는건지 역시나 황에 가까운 조과를 했습니다...ㅠ.ㅠ 첫번째 위치 도착해서 열씨미 루어랑 사백어랑 가이비를 번갈아 날려 보았지만 그다지 입질이 없더군요.....그래도 그곳에서 4년 정도만에 꼬시락을 보았습니다...ㅎㅎ 사백어에 달려 올라 오더군요....근데 이넘들이 내공이 쌓였는지...한번에 안 삼키고 물고 늘어 지더군요....심히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ㅡㅡㅋ 맥낚으로 꼬시락 2마리 올린 뒤 루어로 다시금 탐사를 했습니다....탐사 도중 어구에 걸려서 넘어지는 바람에 루어릴 손잡이를 부서뜨려버렸네요....ㅠ.ㅠ
우째 루어대 들고 설치면 꼭 사고가 나는건지....ㅠ.ㅠ 그저께는 물에 빠져 오늘 새벽엔 넘어져서 릴 손잡이 부러뜨려....ㅠ.ㅠ 미쵸 부리겠습니다...우엉...ㅠ.ㅠ
이후 위치를 옮겨 까만감시님께서 심히 조과를 올리셨다는 곳으로 이동...가르쳐 주신 위치에서 열나게 쪼았으나....제가 원하는 넘을 올라 오질 않고 황점볼락이 올라 오네요....ㅡㅡㅋ 그 뒤 그 큰 장기 방파제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뒤적거려 보았으나 다 젖볼 수준의 황점볼락만 올라 오네요....
그렇게 아침 7시30분까지 뒤적거리고 도다리 대회 참석때문에 철수 하여 대X 낚시점에 들려서 이렇게 조행기 올립니다...ㅎㅎ
어제 하루종일 일하고 마치고 와서 저녁 먹고 2시간 정도 눈 붙이고 나섰는데...잠 한 숨 안자고 또 대회 참석 하러 갑니다...ㅎㅎ 정신력으로 버텨 볼려는디 잘 될지 몰겠네요....잘 되길 빌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