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회사 마치고...
손맛에 굶주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씨알로 승부를 하려고..통영 **면으로 날랐습니다...
근데 회안하게 몇번 가본 길인데도...낯설데요...ㅠㅠ
몇 번 헤메다 겨우 찾았다는....ㅠㅠ
결론은 아직 이른가 뽈이 없네요...
조황은 노래미 두바리...*쟁이 한바리...ㅋㅋ...끄읏....


이건 아니다 싶어....
돌아 오는 길에....
도산면으로 쓩....
첫번째  *** 방파제 도착..
대략 시간이 9시 정도였지 싶네요....

처음 입질이 없더군요....ㅠㅠ
옮기까...?...말까...?
2.9칸에서....2.4칸대로 교체...
석축 바짝붙혀서...살살끌어주니..투둑....ㅎㅎ...어쭈 제법 큰데...쌍걸이...
이때부터 따문따문 집에 몬갈 정도로 물어주네요.....
다른 뽀인트는 확인도 몬하고..
시간도 늦고해서 적당히 놀다 11시쯤 왔습니다..
씨알은 먹을만한 정도....
마릿수는 대략  30수 정도(잘모름)....
이넘들의 최후는 이것도 잘모름......ㅋㅋㅋ


오늘 최고의 손맛을 보여준 넘은 바로 이놈입니다....
ㅎㅎ
0.4호 목줄 피아노 줄 소리 내면서 터질 줄 알았는데....그래도...잘 버텨주네요...
방생...




오늘의 총조과입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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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님의 "님의침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