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만에 조황을 올려 봅니다.
27일, 혼자 뜨는 달님과 통화 후에 ,16시경에 마산 내서를 출발하여서
가는데, 진동 쯤 가니, 비가 조금 내립니다.
통영권이면, 안빈낚도님이 잡고 계시니까 싶어서,
전화 함 드리고 (요즈음 잘 안된답니다.) ... .
혼자 뜨는 달님과 ,  이리 갈까 ,저리갈까, 계속 갈팡 질팡, 하다가...
혼자 뜨는 달님이 ,간만에 동해면 쪽으로 한번 가 보입시더 해서
핸들 꺽어서 한참 가다가, 요즈음 동해면 쪽의 조황이 별로 인 것 같던데... .
하니까, 다시  또  통영쪽으로... .
고성 지날 때 쯤엔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
가다가 한마디 씩 합니다.
날씨가  안 받쳐줘요 하면서... .
풍화리에 도착해서 방파제진입하니, 두 분이 비 맞으면서 호랙 잡고 계십니다.
내가  먼저 채비 후 던지자 마자 ,호랙이 캐미를 가져갑니다.
씨알이 좋습니다.
잇 달아서 두마리,세마리 ,네마리 ,다섯마리
거기까지였습니다.
세마리, 네마리,  던지면 올라 올 때는 ,오늘 대박 일 것 같더니만 거짓말처럼 조용해 지더군요.
배있는 자리,물돌이, 궁 항,중화 ,연명까지두루 다녀 보았지만, 총 아홉 마리로 마감하였습니다 .
혼자 뜨는 달님은 열 두어 마리.... .
간만의 좋은조황 (저 개인적으로....) 이었습니다.
26일엔 실리도에호랙이 좀 된다 해서, 갔다가 달랑 한 마리하고
25일엔  별장에서 ,달랑 한마리하고
23일인가  24일인가  별장에서 11마리
한 일주일정도 호랙낚시에서 잡은게 ,약 스무바리 쯤 되나 봅니다.
지난 겨울 이때쯤엔 ,냉동실에 호랙봉지가 제법있었는데,
올해는 여엉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 잡을때도 있겠지,, ,하면서 ,호랙 조황이 좋아지길 기대 합니다.
통영 쪽도 며칠  있으면, 조황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어제는 비를 제법  많이 맞았는데 ,다행히 감기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회원님들 감기 조심 하시고,호랙  대박 하십시요.
그동안  눈팅만 자주하던 베드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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