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안경섬에 다녀오면서 선장님께 미리 12월 19일에 열기낚시

예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역시 다섯명이 새벽 4시에 모여 거제 도장포로

출발하였다.

안경섬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선장님 하시는 말씀이 안경섬 쪽은 요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빼 먹어서 마릿 수가 적단다.

그래서 이번에는 거제 손대로 가잔다. 빵은 작아도 마릿수 손맛은

볼 수 있다고 하여 그리로 방향을 잡았다.

7시가 되기 전에 항구를 출발하였다.


 


찬바람을 가르며 해금강을 향했다.


 


동이 틀무렵 도장포를 뒤로하며 배가 달린다.


 


해금강 절벽 사이로 몇몇 조사님들이 갯바위 낚시 준비를 하고 있다.


 


해금강 절벽을 뒤로하고 손대쪽으로 배가 달린다.


 


어둠을 뚷고 서서히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목적지로 도착할 무렵, 카드채비를 준비하였다.


  


날은 참 잘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파도도 잠잠하고, 바람도 잠잠하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다.

 


목적지에 도착하여서도 선장님이 포인트 잡는라 한참을 이러저리 둘러 보신다.


 


포인트에 배를 묶어두고 낚시 시작이다.


처음부터 열기 꽃이 핀다.

 


지금부터는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다.


계속 올라오는 열기꽃 때문에 나도 낚시 시작이다.

 


1시20분에 낚시대를 접어야했다.


선장님은 일행들이 26리터 쿨러만땅하여 철수하자고 하신다.

아~~ 쩝~~ 난 아직 아닌데...

할 수 없지! 오늘은 선거날이라 일찍 철수해서 선거할려면

시간적으론 적당하다.

돌아오는 길에 사진이나 찍어야겠다.

지금부터는 풍경사진 감상이다.

 

손대를 뒤로하고 돌아 오는 길이다.

 

다시 해금강쪽이다.

 


해금강 절벽에 꽤 많은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구멍찌, 막대찌 흘림으로 감성돔 낚시 하는 모습이다.



 


선상에서도 흘림을 하고 있다.


 


해금강 절벽이다.


 


            

해금강 절벽을 돌아서니 다시 도장포가 바라보인다.


 


도장포 항구의 모습이다.


 

모두의 조과를 확인해 보았다. 나빼고곤 전부 200마리가 훨씬 넘는 듯하다.

 

쿨러 중에 마릿수가 제일 적은 것이 내것이다.

집에 도착하여 이웃집에 조금 나눠주고 남은 것을 싱크대에 틀어부어 보았다.

25cm급 왕볼락 1마리, 동급 솜뱅이 한 마리를 제외하곤 전부 열기다.

 

마릿수가 너무 많아 비늘치고 배따기가 힘들었다.

왕뽈락, 솜뱅이, 열기 몇마리를 회쳐서 먹어보니 정말 기가 막힌다.

화이트가 술술 넘어간다.

아무튼 오늘 열기 낚시는 재미있게 하고 온 것 같았다.

올해에 아직  열기낚시 갔다오지 못하신 분들께 한 번 추천하고 싶다.

배경음악 : 푸른하늘의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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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은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아내며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