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바람불고 엄청추운날 선상 갔다 황치고
농장에서 일하다 저녁에 마산도매시장 가는길에
미친넘 처럼 몰래 루어대를 실었습니다.
창포 다리지나 불켜진 조그만 첫방파제 도착시간 22시5분전....
지그헤드 하나 날려먹으면 철수할 생각으로 첫 캐스팅....
발밑에 던지고 원줄 추슬리려니 톡톡하고 물고 늘어지네요
앙증맞은 젖뽈....
두번째도 넣으면 탈탈거립니다..
13번 캐스팅에 11마리....
뽈이 있지만 너무 잘구나.....이동
다음방파제....
여기도 전과 똑같은데 5번 캐스팅에 2~3마리 수준 씨알은 비슷....
또 다음 방파제....
뽈은 있습니다.
3번 캐스팅에 3마리 잡고 4번째 던진게 밧줄히트....ㅋ
잡아당기니 빠져나오던데 훅만 부러졌더군요....
뽈 마리수 확인하니 40여마리......
전부 방생하고 23시30분 철수.......
작심하고 잡으면 3자리도 가능할듯....
사진은 없습니다.

참고로 돌아오는길에 창포에서 음주단속하더군요.....
짭한테 물어봤죠...

나 : 아저씨 차도 안다니는데 뭔 음주단속입니까?
짭 : 헤~
나 : 낚시갔다오는사람요?
짭 : 헤~~넵!
나 : 켁

마산 시내로 들어와도 단속하더군요.
참 호렉사냥하시는분 계시던데 낱마리 수준이더군요
동해,창포방면 호렉사냥가시는분 집에와서 술드시기바랍니다.
안올릴려고 했는데 음주단속건 때문에 조황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