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안되겠네요. 갑니다.

배가 장승포항을 나가자 바람에 너울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심도 배편에 그렇게 심한 너울은 처음이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역시나 바람에 너울에 낚시 조건이 나오지 않아 간단히 요기하고 때를 기다렸지만 오늘은 아닌것 같아 어쩔수없이 던질찌로 진짜 어렵게 3시간 정도 낚시했네요.

입질 파악도 힘들고 예민하고 진짜 힘들었어요.

웜은 입질이 없고 지금은 생미끼가 답이네요.

총마릿수는 20여 마리 싸이즈는 대부분 좋았습니다.

날씨만 받쳐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창원도 코로나 확진이 많죠 조심하시구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먹을만한 사이즈로 20여 마리면 그리 나쁘지는 않았겠네요.

낚시란 게 먹을만치 잡아 한 접시 썰어먹으면 만족이고 나눠줄만큼 잡으면 더 좋고 그러고도 냉장고에 넣어둘만큼 잡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