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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처음으로 같이 보게 된곳이 완도
붉바리 낚시배였는데
오랫만에 다시 재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그땐 제가 매듭도 못하고 낚시도 잘 못했는데요
1년사이 와이프덕에 혼자 매듭도 하고 와이프가 잡은
물고기 손질도 혼자하고 저는 낚시도 재밌고 손질도
너무너무 재밌는거 같아요ㅎㅎ
오랫만에 와이프와 완도 붉바리 낚시를 갔습니다
채비는 그냥 저렴한 몇백원짜리 헤드와 천원대
저렴한 타이라바 제품이였구요
혹시 몰라 타이렁이 타이크릴 타이스퀴드
인터넷에 500그람 2만원
감성돔 크릴 3천원 오징어 3천원 이렇게 사갔어요
고기는 3바퀴에서 많이 나왔어요
생미끼 중에는 지렁이 크릴 오징어 순이였습니다
지렁이 느면 100프로 쏨뱅이다 했는데 110마리는 쏨뱅이가 맞는거 같고 그외 5마리는 붉바리 외 왕장대 여러마리 잡았습니다 장대랑 붉바리는 어창에 있어서 못찍었네요 아 진짜 중요한게 있네요 내려서 붉바리 손질맡기지마세요 오로시 포 떠달라고 하니 동태전처럼 썰어놔서ㅠㅠ
초밥해먹었어요..차량 좀 이동하시고 횟집에서 돈내고 부탁하시거나 좀 가서 수협근처 신시장에서 손질하세요!!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조행기 종종 올릴게요
통영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알게된 동낚인
함께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