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니 시간이 있어 토요일 욱곡입구부터 몇몇방파제를 탐색한 결과 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요일 비속에 일찍 나섰습니다.
미련이 남아 다시 욱곡 입구방파제에 대를 담구니 집사람과 제 대가 연신 활처럼 휨니다.
왕사미 뽈 잡았냐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얼마나 밑걸림이 많은지 목줄채비 10여개 터뜨리고 나니 모기도 심하고 뽈도 없어 할수없이 홈그라운드로 갔습니다.
흐흐 역시 배신하진 않더군요.
씨알 좋은놈으로 몇 수하고 이동.
비가 많이온다. 가잔다.
한번만 더 대를 내려보고 가자고 설득 후
대를 살짝내리니 한번 톡 하고는 입질이 없다.
그래서 옆으로 살짝 끄니 한번 더 툭 하더니 연질 메바루대가 꿈쩍하지 않는다.
엥! 또 바닥에 걸렸나 하는 순간 사정없이 밑으로 쳐박는다.
왕사미인가. 아님 서울감시인가.
그러나 밑으로 쿡쿡하는게 망상어는 아니다.원줄,목줄이 약해 터질거라 걱정이었지만
물위에 띄우니 살감성돔21전후되더군요.이후 2마리 더추가하고 영이친구했습니다.
돌려보내지는 못하고 안주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