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사둥구미를 아실련지?? 제가 혼자 심심할때 집에서(마산시청) 30분  내로 가서

잡어몇마리 잡다 바람 쐬러 갔다오는 곳입니다.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 어느분이 사둥구미라 하시길래...

덕동 마을 지나서 고개를 두고개 넘어 가면 있는곳 입니다.

요즘은 이쁘게 팬션도 지어서  가족끼리도 많이 오시는데 팬션에도 하루 회사 동료들

과 머물렀는데.. 싸고 놀기도 좋았습니다. 그때 한 10명 갔는데.. 10만원 정도 준것 같습니

다.

어제 밤 7시경 퇴근하고 동낚질 하다.. 욱해서 마눌 님 한테 ... 잠깐 나갔다 올께??

어디 가는데..??  낚시 ..  미쳤나? 이밤에 갑자기 .. 두시간만 갔다 올께..

요즘 마눌님이 임신 5개월째라 신경이 좀 날카 롭습니다. ㅋㅋ

조황이라 말하기는 좀 그렇고 ..

장대 하나 청개비 한통  달랑 들고  1시간 정도 낚시 했는데.. 100%

꺽둑어  씨알은 15~ 20  바람 잘쐬고 꺽둑어 손맛은

실컷 보고 왔습니다. 물론 잡은 넘들은 다 방생 ...

사둥구미는 봄에는 도다리가 잘 나오고 여름에는 가지메기 , 고등어 , 메가리

가을에는 우럭,칼치, 감생이  가 잘 나오는 가깝지만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원전 구복 처럼 시끌 벅적 하지도 않고.. 몇년 전까지 가지메기가 엄청 잘 나왔는데..

한 2년 전부터 안나 오더군요.. 작년에는 칼치가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에는 도달님이 많이 나옵니다.

배값도 평일은 1만원 주말에는 1만5천원 으로 저렴 하니...  

동낚님들 많이 찾아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