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회사 마치니  오후8시30분  뽈 사냥갈까

호래기 갈까  궁리하다 보니 운전대가   거제어구로  직행하네요.

도착하니10시30분  12시까지 남이잡는거  구경하기 조차 힘드네요.

12시되니 한팀남고 모두철수   그팀도 2시되니 가네요.

할수없이 혼자하다3시에 철수하려고 생각하고

낚시대 던져놓고 차에 갔다왔더니 입질

바로 바닥을 긁으니 10여수이후 입질없어 철수

호래기가 없네요.

차에서 한숨자고  곤리도로  가서 갯바위낚시시작

학공치(형광등급)와 물망시가 바글바글

채비던지기 바쁘게 입질  던지기가 겁나데요.

조과는 나올때 학공치100여수 했네요.

집에도착하니 아들놈(중3)이 아빠생신과 결혼기념일 축하로

시칠리아 스파게티 대접한다고 용돈모았다고 가자고 하네요.

아들덕에  맛있는 외식하고 온다고 학공치 손도 못대고  

오늘  장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