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저녁에(8시40분경) 동낚인 한분과 출발하여...
통영 내만권으로 한바퀴 훓었습니다...
뽀인트 도착...
가뭄에 콩나듯이 ...
길 잃고 방황하는 넘.... 말고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삽질을 하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고...설상가상으로
자리 이동을 3번정도하니 비가 점차 굵어집니다....
차안에서 좀 대기했다가...
비가 조금 그치자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더 파보고 가기로하고...
낚수대 담그서...
그래도 마지막에 좀 잡아왔습니다...
따문따문 물어주는 이넘들 때문에...
비옷을 입었는데도...
옷이 흠뻑 젖어 버렸네요....ㅠㅠ
비가오니 우리 말고는 낚시인이라고는 한명도 없고...
완전히 방파제 전세내어 낚시 했습니다...ㅋㅋ
저 또한 어제의 악몽이 되살아 나네요.
지난주에 이어 복수전 펼치러 여수까지 또 찾아갔건만...
뭐 좀 될려는 찰나에 비가 쏱아지는 바람에...
아~~짐 생각해도 속터지네요.
담담주 쯤에 재 도전 하러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