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은 밤에 잠시 귀산동 훑어보았습니다.

마땅히 낚수 갈려니 멀고
대상어??를 목적으로 하려니 갔다 오기가 겁나고....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전갈**님처럼 뽈이 묵고잡아서 가 아니라...
손맛만 보기위해 대상어는 꺽떠구, 우럭으로 잡아서 귀산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 시간 : 9시부터 10시반
2. 채비 : 민장대 3칸 + 3b 도래추 + 0.8 목줄 + 5호 뽈락 바늘...(etc...)
3. 미끼 : 청개비 (천원어치....)
4. 조황 : 노래미 4, 꺽더구 20마리 이상(1뼘길이 6마리), 망상돔 손바닥 1개...

역시나 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꺽더구 씨알이 장난아니게 커졌습니다. 이 말은  흐흐.....
아시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은 그 시절이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한가지, 굳이 낚수해서 고기 잡아 묵을 생각이 아니시라면..(사실 꺽더구, 우럭도 회떠놓으면 뽈락 회 만큼이나 생각보다 괞찮습디다....)
손맛, 그리고 채비 운용 연습, 그리고 또다른 낚수 방법들의 시험무대로서는 지금 이시절의 귀산동 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차 뒷트렁크에서 잠자고 있던 뽈루어대 꺼내서 몇번(한 열댓번) 캐스팅에 릴링 연습을...원줄 반정도 해묵고, 바늘 3개 밑걸림에 날리고....

어쨋던...이것도 조황정보가 맞기 때문에 글 올려 봅니다..

훌륭한 댓글을 기대?? 합니다.....특히 몇몇분들......ㅋㅋ

아, 그리고 이번에는 대상어를 꺽더구로 하였기 때문에 절대 빵 조황 아닙미다...
이점 댓글(태클)다실때 필히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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