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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7시 : 꽝입니당. ㅎㅎ
좀 있음 오것쥬.
8시 : 다섯 명이서 풀치 한 마리. 좀 있음 오것쥬. ㅎㅎ
9시 30분 : 약간씩 되네요. 합이 열마리는 확실히 넘었네요.
12시 : 일단 회는 먹었으니 소정의 목표는 달성했습니당~~
이후 1시 정도에 두 분 기절하시고 나머지 세 명이서 삽질에 가깝게 재미삼아 낚시를 했습니다.
아직 씨알이 잘아서 조려먹을 수 있는 사이즈라고 볼 수 있는 2지 이상은 1/4 정도도 안나오네요.
그래도 콧구녕에 바람 넣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 근사한 회에 소주 한 잔 걸치며 정담 나누고
조황까지 올릴 수 있었으니 동네낚시꾼으로서 더 이상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이상 9개월만에 바닷 바람 쐬어본 얘기였습니당~~~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
좀 있음 오것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