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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부터 3/4일까지 3번 원전 출조하였습니다.
전부 석축 및 방파제에서 낚시하였고
첫날 조황은 씨알좋은 도다리 한마리와 튼실한 털게 한마리.
둘쨋날은 씨알 좋은 도다리 한마리 잡았는데....오고가시는 덴마 조사님들이 한두마리 잡았다며 걍 주고 가시네요;;;
셋쨋날은 꼴방.. 입니다.
조황을 늦게 올림에 참고하시고 당시에는 수온이 너무 차시다며 덴마 타시는 분들 조황이 다들 암울하셨습니다.
전 걍 가족들과 나들이 갔다는 생각으로 하였는데 운좋게 씨알 되는 도다리 한마리 물어주네요.
큰 도다리랑 털개 올리니....애들 엄청 좋아하고... 옆에서 다들 놀래주시고... 애들 아빠 짱이라 해주고... 전 어깨 쫙 펴보고...
기분 좋은 하루 됐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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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