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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소풍를 가는 김에 호래기를 한번 해 봤습니다.
아니 호래기 할라고 소풍갔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둠살 지기전 몇마리 올라오고는 이삭줍듯이 겨우 라멘 끼리 물만치
잡아서 끼리묵고는 미련없이 철수 했습니다.
아직 본격 시즌은 안된 것 같네여. 씨알도 먹기에 미안한 놈들도 있고...
최소 일주일정도는 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료 낚싯배 타고 간 사람들도 몇번씩 옮겨 다닌 끝에 3~40마리 했다니까
마리당 2천원 가까운 비용이 드니 자제하심이....
호레기는 요번물때 한번 지나야 될것 같읍니다.
그래도 드실만큼은 잡았으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