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과장님이랑 거래처부장님 한분 저 이렇게 3명이서

감생이 잡으러 거제로 갈려다가

잡히지도 않는 감생이보단 노래미나 가족들 먹을만치만 잡아오자고

입이 모아져서  원전뎃마다녀왔습니다.

원전 처음다녀왔는데요.

낚시하고 있는데 집사람 문자와서는 "쫌 잡았남?"

저  "알면서 ㅋㅋ"  

집사람  "오늘도 황이면 다음부턴 낚시 국물도 음따. 물속에라도 드가서 잡아온나!!!"

허걱!! 망망대해에서 진짜 암담하더군요.

저 낚시대 3대펴고 애타는마음에 3호원줄뭉치에 바늘달아서 줄낚시까지...ㅡ_ㅡ;

방파제 우측양식장 앞에 작은섬 끼고 한바퀴 돌아가면서

이리저리 포인트 옮기면서 선상콘도있는 양식장까지 탐색하며 잡은결과

조황은 노래미 4수 도다리 5수 애기문어 1 우렁생이2 끝..ㅋ

4시까지 하고 있으니 집사람 문자와선 "보내줄테니깐....빨리 오지?" ㅋㅋㅋ

맨날 화이트님 조황만 보다가 가서 그런지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요..역시나...ㅎㅎ

이제 맨날 황치는것도 두렵습니다...ㅎㅎ

날도 따시고 바람도 없어서 낚시하기는 좋았습니다.

이건 완전 봄날씨더군요.

아참 그리고 혼자 뗏마타시고 하시는분 봤는데 혼자서 7대 피셨더군요..^_^;

간만에 오랫동안 안갔던 민물낚시 생각이...ㅋ ^_^;;

원전 이제 자주 가볼려고 합니다.

원전 잘 아시는분 포인트 좀 갈켜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