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는 완전 깡촛짜인 제가 호래기에 요즘은 미쳐서 주몽이도 포기하고 어제 통영 풍화리에 댕겨 왔습니다 정말 춥고 바람이 마니 불더군요.
갑자기 발동걸리는 발동신에 져서 ㅋㅋㅋ
통영지리도 잘 모리고 내비로 풍화리만 검색해서 걍 갔습니다
방파제에 등대있는것만 찾아 댕기다 보니 어느새 날은 저물고 답답하더군요 ㅋㅋ
무조건 해안선만 따라 가다보니 방파제가 보이더군요 첫 방파제는 넘 바람이 불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니 호래기 잡는분이 몇분 계시더군요 꼽사리껴서 5수정도 잡고나니 입질이 뚝
한분두분씩 다른방파제로 옮기시길래 저두 접고 더 안쪽으로 가니 10분정도 하고계시길래
여기서 대를 피고 낚수를 하기 시작햇는데 아~ 옆에 조사님 넘 잘 낚으시더군요 제가 한마리 잡는동안 5마리 올리시더군요 채비를 유심히 보니 3.5칸대정도에 캐미 목줄에 하나
수십은 2미터 좀 넘는듯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캐미 4,5개씩 달아서 하시지만 이분이 젤 잘
낚으시더군요. 전 20마리밖에 못 잡았지만 채비나 낚시 하시는 거 보고 마니 배우게 되어서
정말 잘 왔구나 싶더군요 넘 춥고 입질도 뚝 끊겨서 11시에 접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들 좋은 조황올리시고 즐낚들 하십시오 ^^
아참 제가 어제 다녀본 방파제는 전부 넘 깨끗해서 낚시 하는데도 마니 추웠지만
기분 좋게 낚시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