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구산면에는 메가리가 나옵니다 (별장 광산앞 양식장 선상조황)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반부터 ~밤 9시까지
혹시나 학공치와 초저녁 호래기가 나오나 싶어서리
저도에서 선상으로 별장쪽으로 광산앞 양식장으로
출조를 나가니 전혀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전에 출조하고 남은 밑밥을 계속해서 뿌리면 집어를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입질이 안오고 해서 학공치 낚시는
해가 져서 포기하고 요
호래기낚시로 전환하고자 삼파장 집어등과 선상에 백열등을
밝히고 있으니 완전히 해가 진다음 30분~1시간 기다리니
물위로 고기가 집어되는 것있었습니다 메가리이더군요
아뿔사 .... 밑밥 남은걸 모두 버리고 호래기 낚시한다고
민물새우 이외 가지고 온 크릴이나 청갯지렁이등 다른 미끼가 전혀 없는 상황...
하지만 대단하신 D낚시 선장님 ,,,,메가리 카트의 공갈?채비로 연신 메가리 쑥쑥 뽑아
내시니 옆에 같이 출조했던 저와 또 한분은 연신 놀라움을 보내고 .... (15여수 정도 )
메가리 완전히 떠서 피어오려는데 ..... 오라는 호래기는 한번 쑥하고 왔다가
휑하고 지나가고 이런 된장 ..... 결국 바람이 많이 터지고 추위로 체감기온이
급강하해서리 포기 하고 D낚시로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메가리회로
달래었습니다
한여름에 잡어취급받는 메가리도 한겨울에는 아주 인기가 급상승 할것
같은 예감입니다 회맛이 끝내주더군요 ^^*
그러나 12월 한겨울에도 별장 광산앞 양식장에는 메가리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감칠맛 나더군요...
잡어라고 방생하던 녀석들 이젠 모은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