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만성슈퍼앞 방파제 조황
한우물만 파라는 격언처럼 올해 무던히도 만성슈퍼앞에 많이 갔습니다.
오랜만에 집사람과 밤11시에 방파제도착하니 좌대도 여러군데 불이있더군요.
방파제에도 세팀이 있었습니다.일단 살감시 채비로 준비하고 낚시시작,10뿐쯤있으니
가운데 낚시팀 철수하시는데 황입니다.안쪽엔 집어등켜고 호래기낚시 하시던분도 별 조황이 없고 뜨문뜨문 올라오는 호래기 올라오다 뚝 떨어지네요,아까버라.
우리도 열심히 하지만 작은 씨알의 볼락만,그마저도 입질이 아주약고 훅킹이 안되네요.옆조사님 살감시 한마리와 애기볼락5수 하시는 중 묵직한 초릿대휨새를 보고 있으니 무게감으로 올라오다 방파제 줄에 걸리는 것 같아 얼른 뛰어가서 줄잡아 풀어주니 인사하시네요.
지난번 28짜리 개볼락인가 싶어 반가워 기대를 안고 고기를 바라보니 굵직한 장어입니다.
2시반되니 그분도 철수하시고 우리도 3시에 철수했습니다.
이젠 원전방파제를 벗어나야겠습니다.허접한 조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