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대x낚시 들러 미끼와밑밥 사들고 출발할려고하니 사장님께서 한마디하시네요 큰것 잡아서 갈때 사진찍고 가라고 저도 그러고 싶지만 실력이 안되서 죄송합니다.일단 원전으로 행했습니다.도착하니 방파제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군요.우리일행은 총4명 방파제에 들어가야하는데 동네사람들보고 방파제에 배태워달라고하니 아줌마왈 방파제에 배태워주면 동네사람들한테 맞아죽는다고 그러네요.덴마 빌려서 방파제 가는건 된다고 한다.덴마 한대빌려서 두번 왔다 갔다한다고 하니 두대 빌리라고 난리네요.일단 아줌마 설득 잘 시키고 덴마 한대로 중간 뜬 방파제로 갔다.도착하니 한팀이 계셨다.방파제 오르는데 짐도 받아주시고 배도 묶어주시고 참으로 친절하시더군요.몇수 하셨냐고 물어보니 볼락 몇수 하셨다고 그러더군요.
낚시 시작 바로 저희 매형이 25정도 되는것 한마리하시네요.또 25한마리.......그렇게 낚시 잘하고 있는데.배가 한대가 가까이 온다 빨리 방파제에서 내려온나고 그런다.여긴 위험하다고 그러면서 덴마 위에서 해라고 그러더라고요.이런 무슨소리 배가 더 위험하지 왜방파제가 더위험하냐고 한마디 할려다가 참았습니다.그렇게 저희 일행은 방파제에서 계겼습니다.왜냐하면 어두운데 어떻게 배에 짐을싫고 옮깁니까.방파제 높이도 높은데...........근데 반대쪽 방파제에보니 사람들이 많네요.어떻게 다들 넘어 오셨는지 다들 대단하시더군요.낚시하는데 동네 이장인가 뭔가 방송을 한다 방파제에서 나오라고 안나오면 해경 부른다고 밤새도록 방송을 해서 난리 부르서를 친다.어휴..... 이거 간쪼려서 낚시 하겠습니까.무슨 양어장에서 하는것도 아니고,우리 동낚인들이 가서 대모라도 해야지 아무튼 원전 방파제 누구에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하네요.우리일행은 날이새고 바로 철수했습니다.조과는 감시 2마리,볼락4마리,장어10마리,칼치1마리하고 철수.....이상 원전방파제에서 쭈꾸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