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이랑 야유회겸 원전으로 뗏마를 타러 갔습니다.
8시반경 낚시 시작.
다들 초보인지라 별로 고기에 집착은 하지 않았으나
어느 한분께서 시작하자마자 청개비 미끼에 처박기로 숭어를 2마리나
걸어내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저는 혼무시 미끼로 감시 쪼매난거 한마리 했고요.
망상어와 보리멸이 주종을 이루더군요.
1시가 다되어서 나가서 조개나 구워먹을 요량으로 배 불러놓고
낚시대를 담구니 갑자기 고등어가 물고 늘어지더군요.
한시간만에 6수정도 했는데 사이즈가 30 가까이 되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입질이 약은 편이더군요.
저희 옆에 분들은 크릴로 밑밥을 쳐가면서 감시 30정도 되는거 몇수 하는거 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썩좋은 조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숭어는 재법 있는것 같더군요.쳐박기에 잡힐정도니...
이레저레 잡은 고기 회쳐서 먹고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