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산들바람이 코스모스 향기를

품고 다가오듯, 문득 그리운 사람이

보고픈 계절입니다.

동낚인 가족님들 안녕하세요.

백면서생입니다.

동낚 일주년 번개모임이며,

칼치낚시 번개까지

지난주는 여러가지로

공사다망 했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좀 게을러져서 올리지 않았던

몇일전 원전고등어 조황을

올려 드립니다.

별거아닌 다 지난 고등어 몇마리

조황입니다만,눈에 익은 바다풍경에

편안한 음악한곡 들으시면서

밀린 피로나 풀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소 분에 넘치는 호사를

부린점도 있사오니 그냥

재미로 보아 주셨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몇일전 오후에 잠시,친구와 함께 실리도

뒷편 양시장쪽에서 막바지 고등어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돔을 노리기엔 실력이 딸리다 보니 애꿎은

고등어들이 저의 표적이 되네요.

이러다 고등어 전문 조사로 거듭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ㅎ

다소 바람이 부는 가운데,크고 작은

전갱이들 하고 보리멸들의 입질이

활발 하였습니다.

고등어들은 수심이 깊은 바닥권에서

연질 낚싯대로는 제압이 힘들만큼

큰놈들이 낚여왔습니다.

시원하게 대를 가져가는 화끈한 입질에,

모처럼 쿨러를 가득 채우는 호조황도

잠깐 예상을 해봤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 무욕의 가르침을 주는 바다는

그날 역시 딱 아쉬움울 남길만큼만 허락을 하더군요.

3시간 동안 전갱이 20여수

보리멸 10수 고등어 7수 였습니다.

전갱이와 보리멸의 사진은 대상어가

아닌 관계로 생략하였습니다..ㅋ

이상 간단한 고등어 조황이었구요.

담주엔 본격적으로 시즌을 예고하고

있는 원전감성돔에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요.ㅎ

몇일사이에 밤기온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다시 찾아 뵐때까지

님들 모두 건승하십시요.

백면서생 서


조황사진 먼저 확인하실 분은 사진 클릭 하십시요.
글자에 마우스 올려보시길...



대부분의 동낚 선후배님들께서
조행기로 저를 기억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조금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간단한 눈요귀라도 되시길...바랍니다.

쓸데없는 태그기교 보다는 알차고 성의있는 조황기야 말로
최고의 조황기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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