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개설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조항란이 넘 조용한것 같아 어제밤 조그마한 조항 한건 올려 봅니다....
때는 어제....저녁.........
개인적인 똥그라미 벌이 관계상 퇴근시간이 ...9시임니다....
(난 언제쯤 다른분들처럼 6시에 마쳐 훤한 대낮에 낚수터에 한번 가보나....ㅉㅉㅉㅉ)
개인적인 한풀이 임니다......동감하시는 분도 계실런지요???????
일단 그렇고........9시 마쳐서 집에도착....9:30....참고로 직장은 진해지만
가정은 마산 인관계오.....한 30분 걸림니다.....3=3=3=3=3=3
집에도착 ...후딱 마눌님에게 ..밥차리라......내 바쁘다......
마눌님 왈"와~~또 낚시 가끼가......."...응
아~~~~ 이제 신의 경지에 오른것 같습니다.....
말을 안해도 제가 다음 "시추에션'이 무엇지 다알고 있습니다....
앞을 내다보는 무엇가가 있는건지 .....아님 제가 좀 멍~~한건지....
일단 밥먹고 옷 간단하게 챙겨 입는데 (민지)-------제 딸임니다.......가
아빠 어디 가는줄 알고 자꾸 제 한쪽 다리를 잡고 무어라 칭얼 댐니다..
아~~~이렇땐 맘이 좀 아픔니다..........그러나........
사나이 맘 문긴있지 ....여기서 약한모습은 않되........
민지에게 아빠 고기 많이잡아올께.....하고 공갈 한방 날리고....
어둠속으로 살째기 살졌습니다........
10시 대*낚시도착....사장님 반갑게 맞아주시고 ........
(사장님 한잔했데예....얼굴에 홍조끼가 조금 보이데예.....)
옆에보니 이슬이 두어뱅도 보이고 바다에 사는 고기들도 보이고.....ㅈㅅ
이런저런 집어등이야기 하다보니 10시50분 .......
오늘의 대상어종 "뽈락"...그외 모든어종은 오늘은 다 잡어.......
지렁이 좀챙겨서 갈려는데 낚수방에서 같이 이야기 하던 손님이 자기도
뽈락 잡으러 간다기에 같이가자고 하고 두사람이서...원전끝...티로 3=3=3=3=3
혹시나 해서 크릴한통도 사가지고 같습니다....
낚수대 담그자 말자 옆에 같이 간사람 ....감시 한마리....싸이즈25cm.....
이런~~바로 크릴끼워...투척 ........옆에 낚수 하시던 아저씨 .....몇마리 걸고
바람이 넘 마니부는 관계로....2시간 낚수 하다 왔습니다.....
제 손바닥이 20cm임니다 손으로 계측결과 손바닥 보다는 조금 크더군요.
들물때 부터입질시작 날물이 되어가니 깡냉이가 올라 오더군요..
2시간동안 3사람낚시...감시 6마리 ....그외 잡어.....ㅋㅋㅋㅋㅋ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함니다......
항상 어복^^행복^^ 만땅 ....하시길...........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