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보니 쳐박기로 도다리와 보리멸을 잡던데...저도 할까 싶다가..걍 저의 애병 민장대(3칸대 1.5호 원줄 1호목줄 1호 감성돔바늘)를 고수했습니다.오후 4시쯤부터 사람이 엄청오더군요..가족단위로..애들도 눈에 띄고 영 안되겠다 생각되는 중...저녁에 고등어나 매가리나 하고 가자고 싶어서 계속했습니다.
참 그리고 그날따라 치어들이 극성이어서 크릴은 입집파악도 없이 걍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봉돌을 좀 무겁게 해서 찌를 뺴고 했습니다.그런던 중 투둑거림에 초릿대 쑥 올리고 보니 살감시 18cm 쯤 되는 놈 한수...바늘을 깊이 삼겨서 빼낸다고 입속을 다 휘져어서 걍 아이스박스로 쏙...또 투둑거림에 올리고 보니 살감시 20 좀 더되는 놈 계속에서 총 네수 전부 15-25사이 전부 바늘을 삼켜서 아가미를 째 다 쿨러행했습니다.(미끼는 청개비->크릴에는 치어들이 달라붙어서..미끼가 없어짐...)
사람들이 계속늘어나고 씨끄러워짐에 따라 감시도 빠져나갔는지..입질안하더군요...막수로 25정도 노래미한수 하고..나왔습니다.
실리도 방파제에서 오전에도 감시를 잡았다는 말을 듣으니..아침 오후쯤 사람이 그나마 좀 뜸할떄.(한낮은 감시가 멀리 있으니.제외) 노리면 감시 구경좀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지간하면 바늘을 다 샄켜 버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