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랑  두 꼬맹이 데리고 원전 선상에 다녀 왔씁니다.
어제 저녁의 계획은 아침 7시에 기상과 동시에 출발하여 1시 만조를 보면서
돌아오는 거였는뎅..  흐미~ 일어나니 9시가 다되어가네여 ㅋㅋㅋ

그래도 아침은 차안에서 토스트로 대강 때우고~~
원전을 향해서 출발~~~ 대박에 들러 우리 딸래미 낚수대 하나 장만해주고(거금 만오천원 들었음 ㅋㅋㅋ) 크릴 사서  선상으로 입성!!!

11시쯤 들어갔는뎅... 오잉~~ 만조가 넘어까지 입질이 하나 없네용!!  띠용~~
날도 덥고.. 애들도 장난기가 심하고.. 고기도 없고... 허~~~

한 2시반쯤 됐나요??
갑자기 몰아치는 고딩 행님들의 습격!!
헐~~ 그대로 습격을 맞았습니다.  울 좌대에서는 누구나 할것 없이
30에 가까운 고딩행님을 맞이하고 계시네요~~ ^^
하물며 울 딸래미 30이 넘는 고딩오빠를 낚아올리네요...ㅋㅋ
대략 한시간에 가까운 습격이었습니다.... 헉헉

4시반쯤 철수하면서 만성슈퍼에서 씨~원한 음료수랑 아이스케끼랑 맛나게 먹고..
목욕한판 땡기고...  집으로 철수하였습니다.

튼실한 행님들은 좌대에서 같이 낚수하는 분들(첨 봄 ^^)이랑 같이 구워먹고..
부실한(?) 행님들만 쪼금  가지고 와서 손질했답니당 ^^
(사진은 손질하기 전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