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빵친거 만회할려고 어제 또 갔다왔습니다..
사실은 집사람 야간들어가서
"저녁에 혼자 있기 심심하다 고등어 잡아오께"
가지 말라는거 잘 구슬려서 또 댕겨 왔습니다...
9시에 출발해 대박에서 크릴 반 토막하고 찌3b하나 사서 출발~
9시30분쯤 도착해서 양해구하고 끝바리에서 수심 3m주고 시작
요넘들 처음엔 입질이 억수로 야리더군요..
봉어입질도 아니고 깜박,깜박,...
그러다 11시경부턴 입질이 시원하게 초릿대까지 물고 갔습니다...
싸이즈도 준수하니 20~27,8까지 ..
평균 25는 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비해 엄첨나게 씨알이 좋아졌내요...
집에와서 새벽 2시까지 구이용이랑 찌게용으로 잘 다듬어서 냉장고에 쏘옥..
(낼 부터 맛나게 먹어야지)ㅎㅎ
참,장소는 상용호방파제구여
저는 끝에서 정면을 보고 했습니다..
방파제 어느곳이나 고르게 나오고요..
방파제 끝에서 외항쪽이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마리수는 한 50마리 되는것 같습니다...
가까운데 손맛보고 싶은 횐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철수할때 쓰레기 가져오는거 아시죠...
이상 잡어조황이었습니다..
요 밑에 누구누구는 삽질하고 왔다고 자랑(?)삼아 조황 올려 놓았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상용호도 있던데...
그라면 또 그라겠지..
내가 갔을때는 물때가 안맞았다고...
그라보 보니 이장님은 삽질대왕이 맞네....
참... 맛있겠네요.. 부러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