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일찍 낚시가기로 약속햿건만,
누가먼저랄 것도 엄이 빵구내고,
아쉬운맘에 12시경 부터 마눌하고 이것저것 챙겨서 귀산으로 출발.
친구놈 한테 전화해서 귀산으로 유혹 성공.
틴구놈 낚시대 휨 엄청좋다 .
25되는 노래미.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많이오다 작게오다 미치겠네용
다시 나에게 입질 허걱 제법 힘쓴다  
노래미30센티 --허걱
재미붙어서 계속낚시 다시 노래미

갑자기 입질뚝!
마눌님 흘림채비해주고
라면먹고
커피먹고
먹을건 먹어야죠(ㅎㅎ)

다시 입질온다 초들물인데
이제 부터다 싶어 낚시열중
입질이 약아서 당채 챔질타임 맞추기 어렵어서리
전자찌로 교체

틴구놈 전자찌는 물속에서 산란광을 내고 어신확실히 파악되는데
내꺼는 영 구리다  이띠 ---나도 얼른 지름신 힘빌리서 질러야지--
그래도 고기는 비싼찌를 몰라보데요
난 입질받고 볼락 15
또 입질받고 꺽두거 15
또또 입질받고 볼락 15
ㅋㅋ

이렇게 잡아서리 고기다듬어서
초장사오고 입으로 기냥 내달렸음다
맛 직이고

월 요일  다시
어제 그 귀산 포인트로
근데 기름 ,흙물 영아이다
노래미아기들
팍팍입질들어오는데
챔질만 하면 괴기는 업다.
결국 월요일 은 황이었음다

끝까정 읽어주신분들
어복만땅 하시고   행복가득하세요
동낚 홧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