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 방파제에서 일단 낙수를 시작하고 잡어가 넘 많아 낙시 여건 악조건
조금 잇으니 친구들 둘이가 도착
아무리 해도 낙시가  안되서 영주라는 친구가  방파제끝 테트라포드 쪽으로 가더니
빵가루를 투척하더니 결굴 25되는 벵어를 바다에서 육지로 올리더군요
역시 그친구는 벵어 킬러 더군여 방파제에서 1호로 잡았어요
그날 방파제에서 벵어 잡은 사람 아무도 업었어요
그리고 숯불에 고기와 메가리 구워서 소주  하고 먹고 다시 낙수를 시작
전자찌가 물속으로 쳐박는거 아니에여 대물인지 나의 1호대가 제압이 안되느거에요
얼굴만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낙시는 일단 보류하고 짐을 챙겨 방파제 입구에서 낙시 하는사람들 틈에서 메가릴 한30마리 정도 잡았어요
거기서 양지암 유격하러 4시에 출발 하려고 마음먹고 일단 4시 까지 낙시를 하고
물건 다챙겨서 가려고 하는데 한친구가 누굴 만나러 갔는지 차가 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영진이라는 친구차에 물건을 실고 타려고 하니  탈자리가 업느거에요ㅕ
거기서 부터 약발이 받아서
차타는거 자체가 유격이 되어 버렸죠
일단 양지암 도로에 도착하여서
또 그험안 길을 내려가려니 앞이 막막 했죠 밧줄잡고 조심조심해서 천천히 내려 갔어요
파도가 많이 쳐서 그런지 목줄찌가 표가 안나더군요
입질이 넘 미약해서 하여튼 힘든낙시 였어요
그악조건에서 영주라는 친구는 두번이나 터졌고
난 벵어를 잡기는 잡았는데 넘 작아서 방생햇죠
5마리 잡았어요 근데 옆에사람들은 잡은거 보니 역시나 벵어가 빵이 좋고 커더군요
햇볕에 몸구워 가면서 유격도 하고
나중에는 홍개비비가 업어서 낙시를 포기 해야만 했죠
결국 짐정리 하면서 아이스박스안에 보닌 크릴과 홍개비 한통이 있더군요
이왕 짐은 쌋고 그래서 올라가기로 했죠
일단 유격 선봉에 제가 섰죠 올라 가는도중 그냥 죽고 싶은 정도로 되다는것을 알았죠
입에는 단네 나지요 땀은 흐리지요 성질은 나지요 밥은 어제 접심이후로 구경도 안했지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 선봉인 제가 도로가에 왔죠
말그대로 불쾌지수가 높아서 건딜면 터지는 시한폭탄이 되어버린거죠
2번째로 올라온 친구 영주는 넘되서 헉헉 거리고 있느데 기영이라는친구가 계속 말을 붙이니깐 성질을 내더군요 그사황에서는 건딜면 터지게 되어 있느장면이고요
일단 물건 다넣고 앞에 약수터에서 모이기로 했죠 거기서 씻고 벵어를 회쳐서 먹으니
꿀맛보다 더 맛있는 말로 표현할수 업는 그런 맛을 느꼈죠
태어나서 첨으로 먹는 벵어는 넘 맛있더군요
영주라는 친구는 회를 잘치더군요
전부다 고생하신 우리친구들 감사 한다는 말을 여기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두번 다시 갯바위 안간다 하면서 갈때마다 다시 내려가는데 참 낙시는 중독인가
봅니다
얼마나 요번 유격이 힘들었으면 영주친구가 두번다시 안간다 했을가요
양지암 유격코스는 이친구가 안ㄱ간다 할정도면 이날은 만히 힘들었나 보네요
조황은 벵어 12정도4마리 방생 20정도 한마리 술뱅이 5마리 노래미 한마리
이상 허접 조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