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오늘 저녁엔 또 낚시인의 적인 비가 온다지요...
요즘 동낚인 조황이 너무 뜸한것 같아서.. 막중한 조황의 사명(?)을 안고 ^^
한 짝대기 하러 갔습니다..
근교 조황이 요즘 하나두 없어.. 그나마 진해의 베이비 갈치를 잡으러 갔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갈치 잡고 계셨는데
유독 잘 잡으시는 분이 항상 한분 계시죠...
그분 옆에 가서 인사 먼저 건네고 채비 여쭤보고 크게 어려운점은 없더라구요

- 채비 -

바늘 : 5호, 봉돌 3b에 찌낚, 수심 : 1~1.5m

갈치 살 한점 얻어서 투하 --> 바로 입질 30 조금 넘는놈이 올라오네요..
갈치 낚시는 처음인데... 아~ 요놈 손맛도 괘아네요. ㅋㅋㅋ

그리하야~~ 10시부터 1시 30분까증.. 대략 30마리 넘게 잡았습니다.
금방 죽어버리더군요...
버리긴 아깝고... 옆에 분 주기도 아깝고 해서 들고 왔는데
전번에 중리미용실님께서 갈치회 맛난다고 해서 집에와서 그중에 제일 큰놈으로
대충 회떠서 먹었는데 으으~ 살 씹이는 맛이  야릇....

하여간 어찌 요리해야 할지 몰라서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이상 두서없는 허접 조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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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