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토욜입니다..
여러 선후배님들.. 오늘도 어디로 가볼까? 하는 맘으로 설레이고 계실거라 사료되옵니다.

어제  동낚의 포인트 소개란을 보고 난포 멸치막으로  출조지(?)^^를 선정하고..
8시경에 출발~ 대박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고... 언제나 반갑고 정답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어머님~~ ^^
난포 멸치막 가는 길을 여쭙고... 150%의 기대 조황으로 고고~~!!

하지만..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1시간 가량 헤메이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회사 일이 바쁘고....월드컵 여파로 찌릿한 손맛을 못본지 오래....
그냥 갈수 없어 원전쪽으로 향했습니다...
밤낚시 할만한 곳이 없더군요... 공사 관계로 모든 방파제가 출입금지 및 캄캄 ㅡㅡ
도로변에서 몇몇 분들이 원투하고 계시고...

그래서 선택한곳 장구선착장...
호래기 몇몇 분이 잡고 계셨는데... 최고 조과가 3마리 ...
뽈채비해서.... 투하~....
10여분 안되어 준수한 씨알의 뽈 이쁜 뽈~~~ ^^ ㅋㅋㅋ
그후로 열씨미 쪼아 봤지만.... 10도 안되는 뽈~~방생....
망상어 25 정도~~ 뽈대로 올리니 손맛이 직이더군요..

산란 철이라 배가 빵빵~~ 바늘에서 빼는데 치어들이 배에서 나오더군요...
여기서 잠깐 망상어의 유래..
망상어는 몇안되는 새끼낳는 고기라죠...
그리고 치어가 머리부터 안나오고 꺼꾸로 나와서... 옛사람들은 부정탄다고..
망상어 안먹었다고하는 전설따라~~ (친구의 망상어 전설을 듣고..)

현지 뽈조사님 한분 계십니다.
옆에서 이것 저것 알려 주십니다.

제가 놀란것 하나...
원줄 0.6호 목줄 0.4호를 써시더군요... 허거덩...

이상 불량 조황이었구요...

제가 미치도록 궁금한것 털털이님외~~ 몇몇분이 포인트에 소개하신...
멸치막 정확한 위치좀 알려주십시오.. 부탁합니다...
이상하게 꼭꼬~~옥 다시 가보고 싶은 강한 욕구~~
즐거운 주말... 어복 만땅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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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