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 방파제에서 뽈라구 잡았단 소식에 낮에 일팽기치고 냅다 달렸다~주도로
제가 길눈이 어두버서 밤에는 영~~ ^^;; 그래서 오덴가하고 출발했죠~
한군데 도착 여긴가?? 지나가는 아저씨 한참을 더가야 된단다..이궁 ㅡ.ㅡ
우찌우찌 찾아갔다  아무도 엄따 일단 길도 알아놨고 함 당가보까
30분이 지나도 입질이 엄따 밤에 와야지하고 철수~
신축방파제쪽으로 가기전 쪼매난 방파제쪽에서 투척 오잉 담그자마저 토도독~~
아싸~~~ 올리니깐 꼬시락~~ 노부부 두팀중 한 할머니 "쐬주한잔하모 좋~~겄다~"
그래서 통에 담아드렸죠 어차피 내는 회칠줄도 모릉께~~ 다시 쓩~~ 토독~ 꼬시락 쌍걸이
잼있네~~  쓩~ 좀있으니깐 또~~~ 이번엔 소래미<<--- 노래미 새끼 이렇게 부르데요~
옆 할아버지 쌍걸이 꼬시락~~ 여하튼 한 15마리 정도 잡은거 같네요 1시간정도에
작고 남은거 없지만 재미는 있데요~~ 이제껏 낚시하면서 한자리서 그만큼 잡아보는기
첨이라~ ㅎㅎㅎㅎ~ 기쁜맘으로 철수~~ 저녁 뽈라구를 위해!!!
다시 생업으로의 귀환.....일찍 마감하고 뽈라구 생각땜시 다시 출발~~ 고고~~
7시 넘어 도착 네분이 있었다 일행세분이서 30정도 되는 노래미한마리와 그보다 작은넘
오늘 낮부터 분위기 좋은데 아싸~~얼릉 쓩~~
근데 이거 분위기 이상타~~와이리 잠잠하노 .... 그뒤 한분이 더 오시구
모두들 잠잠..... 계속 잠잠 옆에 울마눌"우리 가던데로 가자~" 일찍 철수
근데 철수하기 잘했네요~ 메르치님도 거기서 한마리도 못잡았다니 ^^;;
구복으로 고고~ 잘가는 연육교 가기전 방파제에서 담그자마자 투둑~ 아~싸
꺽두거 20정도 한마리 그뒤 잠잠 울마눌 낚수대 던지고 뜰채들고 후라시들고 돌아댕긴다
저쪽에서 울마눌 뜰채들고 환호(?)와 함께 뛰어온다 뭔가했더니 제법 큰넘의 참게!!
며칠전 어떤 아저씨 20마리 정도 잡은게 생각나서 낚시대 놔두고 게잡으러다녔다~
울마눌 고동 이거묵으모 안되나 그래서 묵으도 될낀데 했더만 뜰채뺏으면서 자기는
낚시해라 이런다 내가 우찌 말리노 ㅡ.ㅡ;; 할수없이 다시 낚시 시작  이번에도
꺽두거..뽈라구는 없나 하는데 다시 토독~ 소래미... 소래미
갑자기 주위가 캄캄해졌다
방파제 불이 꺼졌다 시간이 12시 좀 넘었겄만 이런 ㅠ.ㅠ
할수 없이 철수 울마눌이랑 잡은넘이 꺽두거 3마리 소래미 3마리 게2마리
고동 기십마리 ㅋㅋㅋ 운전하는데 넘 피곤하다 집에 도착해서 곧바로 다이~ 쿨쿨~
아침에 일어나니깐 마눌하는말 오매가 잡아온거 다~무거뿌따 하면서 대가리하고 뼈만
남은 어제 그넘들이 보였다 ㅠ.ㅠ 그옆에 뻘건 게 껍데기하고 고동껍데기 옆에 바늘....

그리고 만조때 방파제 가까이 큰넘들이 돌아다니던데 한열댓마리정도
그넘들 청개비끼워 입앞에 들이대도 안물던데 그넘들 잡는방법이 엄나여
우찌나 아깝던지~ 가지메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