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5/12), 토요일(5/13일) 이틀간 호래기 조황입니다.

대략 120여수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개굴아빠님과 도산면에서 만나기로 하고
개굴아빠님은 여수에서..  저는 창원에서..

저녁 9시쯤부터 폭팔적인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때는 넣으면 바로 끌고 갑니다.

새우 큰놈 한마리고 연속 4~5마리 히트시키고..

두어시간 가량 하다가 11시경 입질이 뚝 끊기네여.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개굴아빠님은 철수하시고, 12시 넘으니 비는 계속 오는데

또 다시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비 맞고 손에 감각이 없어서
낚쑤 불가..

이때 대구에서 한분 오시더니 호래기 낚시 어떻게 하는지 구경오셨다며.
가져오신 호래기 바늘 채비가 영...
멀리 대구에서 그냥 가시려고 하는걸 제 호래기 바늘과 채비.
낚시방법을 설명드리고,  많이 잡으시라고 하면 철수..
이때도 비는 계속 오고...

이분 토요일에도 또 만났는데 어제 12시부터 다음날 가로등 불 꺼질때까지
계속 입질하여 120마리 잡았다고 하네여..
호래기 폐인 1명 만들지 않았는지.  ㅋㅋㅋㅋ

금요일은 70여수..

토요일 회사 후배 2명과 다시 출조..
진동 넘어가니 개굴아빠님 전화.. 가족과 함께 오신다고..

어제보다 현저히 입질이 뜸하다가 8시반경 호래기 구멍 발견
(호래기도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무우 뽑듯이 연속해서 한 30여수 허니 입질 뚝..

돈키행님도 오시고...
동낚인 여러분들이 오시내요..

어제의 12시 이후 입질 기대하여 보았으나 낮마리 수준..

50여수하어 그 자리서 쐬주1병에 열대여섯마리 꿀꺽..

한여튼 이번주는 호래기 입질 쬐끔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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