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동료들과 낼 함 가자 약속하고....

새벽?  5시 어둠에 쌓여 있었지만 부품꿈을 안고...

대박에 들러 잇갑사고 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별장으로...

아니나 다를까 주차장에 어르신 한분이 우릴 반가히 맞아 주시는데...

주차비 주고 배 빌리고 저어 저어서 두번째 양식장에 묶고...

입질이 온다. 올리니 빼드락지(배도라치)

빼드락지  빼드락지  빼드락지 ...만 올라올고...

앗 도다리 한마리(보통), 노래미 한마리(좀 큰놈)...

이제나 좀 되려나 싶었는데...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비가 온다. 점점 굵어진다.

일찌감치 맴 접고 철수.  근데 집에 다다르니 비가 그치네.

미쳐. 하는수 없이 동료들과 집에 올라가  라면에 가져간 김밥 먹고

이렇게 한자 적습니다.

왜?

아쉬워서리....    

오후엔 뭐하지...   낼 모래는...


P.S 별장 빼드락지 넘 많은것 같아요.
      퇴치 방법 없을까요?  
    
     답 : 안잡으면 됨 --- 이런 답은 사절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