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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2/25
인 원: 집사람과 둘이서
장 소: 거제 북부권( 1. 칠천도, 2. 유호리)
최근 조황이 별로인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출발합니다
거가대교 타기전 녹산 공단(신신낚시 앞) 대형 사고가 났더군요. 덤프트럭 두대가 전복되어 있고
경찰들 엄청 많고..ㅠㅠ 많이 안다치셨길 바랍니다
거가대교 타고 가는데...
진해쪽 바다를 바라보니 바람이 .. 바람이...
바람에 의해 바도가 일고 있네요..
일단 칠천도에 도착.
늘 하던 방파제에 가보니, 이상합니다. 바닷물 색깔이...
완전 하늘색 물감을 풀어 놓은거 처럼 탁하네요, 청록색이랄까요? 이유는 모르겠더군요
산란 수정을 위한 물고기들 정액이 아닐까 혼자 생각했습니다
어째든, 시야가 안 좋다 판단. 역시 호래기 입질도 없습니다
다음 까페(홀피man)에서 보아 두었던 유호리로 가봅니다
2팀 계시는데, 현지인께서 딱 3마리 잡고 오늘은 안되는 날이네요 하고 철수하시네요
약 2시간 쪼아봤지만, 꽝치고 귀가했습니다
슬슬 지쳐가네요.
섬으로 가야할까요?
거제에 지금 청물끼가 돈다는 회원님의 말씀을 들으니
아~ 이게 청물끼구나..라는 것을 알았네요.
거제도가 지금 왜이러나 싶습니다.
아~그렇구나!! 성탄절도 낚시하면 안되는날..잊고 있었네요..!!
그래서 낚시가 안되는 날..ㅎㅎ
거제까지 가셨는데..안타깝습니다~^^
에~~휴...
거제나 통영이나 어제는 모두 ..
섬으로 간다고 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고...
추운 날씨에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