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에서의 하낚 정출에 참가하여 민박집에서 고갈비에 물텀벙회에 잼있는 시간을 아쉬움을 가진체  먼저 나와야했던 시간이 넘 아쉽군요..

먼저나온 까닭은 저번주 한산도에서 감생이를 좀 잡았다는 소리에 대전 행님이 일욜날 무조건 낚시

온다기에  하낚 정출겸 송년회땜시 안된다고 하였는데 행님왈..나는 무조건 내려갈테니

오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는 협박성이 담긴 공갈에 몬이겨 어쩔수없이 중간에 철수하였읍니다



님들..정말로 지송합니다 꾸*^^^벅

일욜날 새벽 형님이랑 형수님 도착   한산도 첫배 07:10배루 한산도 입도

민박집에 여장풀고 아침 식사후 방파제 낚시 시작

차거운 날씨 탓인지 살림망을  띄워놓은 조사님이 거의 없을 지경..

방파제 입구에서부터 끝바리까지 낚시인은 13명



모두들 입구에서 40~50미터 지점이 포인트라 모두 그쪽에 진을 치구 있다

그러나 나는 나의 비장의 포인트로 바루 직행

첫 케스팅에 씨알조은 뽈락 한수(22센티)

오전 물때까지 감생이 5마리 노래미 4마리 망상돔 4마리 포획
씨알이  주로 25~35정도가 주종



그런데 낚시 도중  웬 아줌씨께서 오셔서 우리보구 언제왔는냐는둥  고기는 좀 잡았느냐는둥하면서

우리 살림망을 뚫어져라 쳐다보곤 가버린다

나는 속으로 참...싱거븐 아줌씨구나 생각햇다

그런데 그 아줌씨 행동을 나중에야 알았다



아줌씨 일행이 고기를 잡아서 살림망 띄워놓고 딴데 볼일보고 왔드니 누가 고기를 싹 꺼내 갔다구한다

아줌씨 말로는 10마리란다

세상에 낚시터에 낚시 장비 도둑은 있다는 소린 많이 들었는데 고기 도둑이 있다는 소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엄따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가는 느낌이 든다



바람이 넘분다..상대적으로 수온도 하락한 상태..

그후 감생이 한마리 추가하고 형님보구 가자구하니 형님은 대답이 엄따

아예 몬들은척 한다

왜냐하면 나한테 흘림을 배워서 감생이란 고기를 잡다보니 대전서 한번씩 내려오면 식음을 전폐하고

낚시를 할 정도니  누가 끼니 챙겨주지않으면 그냥 꿂어가면서 낚시 강행군...



나는 그길로 민박집으루 철수해서 고기 포 떠서 아이스쿨러에 보관하구 마눌이랑 저녁 준비..

약 1시간 30분후 형님이 온다 뜰체에 감생이 2마리 담구서 의기양양하게온다

사실 그날 방파제에서 고기 잡은사람은 몇명 안되기땜시 우리가 잡은 고기는 살림망을 들고올때



모든 사람이 부러워서 쳐다볼 지경이었으니까..사실 나만의 포인트는 다른 사람은 겨울 감생이 낚시에서는 싫어하는 포인트  만조시에 수심 6미터내외 간조시엔 4.5미터 정도니 모두 기피하는 포인트

사실 나는 그곳에서 나만의 조법으루 감생이 얼굴을 두번 입도해서 성공햇으니깐 나만의 비밀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박집에서 행님이랑 잡은 고기루 시바스리갈 한병 비우고 사실 회는 쐬주가 제맛인디 행님이

굳이 양주를 먹자고 한다   사실 회 먹을때 양주 먹은건 내인생에 있어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

술을 마시구나니 잠이 슬슬온다  나는 그길로 오전 7시까지  쿨~쿨..



오전 7시 행님은 부산하게 움직인다   12시반배루 나가야하기땜에 낚시를 조금이나 더하기위해서

장비 챙겨들고 나가신다

나는 조금더 있다 8시반경  행님과 합류 낚시...

철수 시간까지 2마리 잡고 민박집에서 닭개장에 식사를 맛나게하고 철수...



아직까지 감생이는 한산도에 붙어 있읍니다

입도할때 모이비를 두홉 준비하여 톱밥 많이넣고 물좀 촉촉히 젹셔가지구 갔는데

담날 쓸려구보니 세상에..얼마나 추웠던지 모이비가 반쯤은 얼음 덩어리가 되어 못쓰게 되엇더군요

겨울 모이비는 톱밥에 습기만  베여 들도록하여 보관해야만 쓸수 잇겟네요



이상 허접한 조행기 였읍니다

날씨가 추운 관게루 사진은 찍지 않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