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00쯤 대박낚시에 들러 마끼새우 2개를 사가지고 욱곡으로 갔읍니다
욱곡방파제에서 일단 우리가 잡기로 한 장어를 잡기 위해 통발에다가 마끼 새우를 전부 넣고 방파제에 투척 그리고 후라쉬 들고 꽃게를 잡았어요 꽃게 10마리 방파제 중간 뽈락 잡는 아저씨 한명 젖볼락 10여수 그리고 한2시간후 통발 들어보니 장어수 6마리 씨알은 장난 아니었어요 그리고 뽈락도 나옵니다 수정에서 욱곡들어가면 모텔들을 지나 공판장을 지나면 두번째 방파제 중간부분 볼락 올리네요 제가 아는 포인트 방파제 맨끝부분 좌측 끝에서 45도 방향 민장대로 하면 뽈락 올라옵니다
문어를 잡는다는 기대로 갔느데 또황이네요 선배 부부가 방파제에 놀러 왔던데 문어 잡은 선배 다음에는 꼭 문어를 한번 잡아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있으면 올려 주세욧 서로 공유 하면서 포인트도 알게요
글읽고 나면 리플을 남기는 센스 님들도 아시죠 그래야 다음에 힘내서 또 올리죠
그쪽 장어 씨알 좋은 놈은 정말 좋더군요.
세 마리 회 뜨니 커다란 접시가 가득하더군요.
잡으셨다는 게는 꽃게가 아닌 것으로 알고 이쪽에서는 '앙살게'라고 하는 종류일 겁니다.
방금 찾아보니 '민꽃게'라고 되어 있습니다.
살은 적지만 맛이 좋아 게장을 담거나 해물된장에 넣는 놈이죠.
2005.11.27 23:27:16
백면서생
저두 씨알 좋은 장어, 잡고싶고 묵고싶네요 !
큰 장어 잘올라오는곳 , 잡는방법 등등
자세하게 올려주실분~~
2005.11.28 00:04:18
보골장군
전에 6시내고향 프로그램에.. 고성군 동해면 무슨 마을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마을주민들이 밤 간조시간대에 횃불을 들고 게를 잡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막대기끝에 갈고리를 묶고 갈고리에 오징어를 링모양으로 썰어 갈고리에
걸어놓으니.. 게가 오징어를 집게로 물고 올라 오데요..
잡은넘들 바로 밤에 석쇠위에서 동네잔치.. 캬~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2005.11.28 12:51:01
돌짱게
제 고향이 서산 갯마을로 어릴적 물빠진 개펄에서 재미있게 잡고,
먹는것도 좋아하는데요..
그냥 방파제에서 후래쉬 비추면 꽃게가 보이나요?
그걸 살살 장갑낀 손으로 잡으면 되는지요?
(물속에서 꽃게는 굉장히 빠른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호래기 사냥하다 안되면 꽃게 사냥을 할려고요.
실제 호래기 보다는 꽃게가 백번 좋지만....
2005.11.28 15:52:02
개굴아빠
낚시점 가시면 만원 안팎의 민꽃게용 뜰채가 있습니다.
또는 못쓰는 경질대를 굵은 쪽으로 3~4미터 가량 남겨서 끝에 잠자리채를 달아서 하셔도 됩니다.
2005.11.29 00:46:47
구산면 대박낚시
흐흐~~
요즘 꽃게꾼님 조황이 영락없는 동낚인의 표상이라 보기 좋습니다.^^
참고루, 문어 잡으실려면 무조건 별장으로 가세여,
자주 문어가 처박기 채비에 올라오고,
얼마전 거짓말 보태서, 사람 머리 만한 문어 대가리 한마리 올라와
주변 낚시인 잔치벌이기도 했었습니다.
구산면 꽃게 잡이는
손이 빠른분들이 하는 후렛쉬 비춰 뜰채로 후리기,
손이 느린분들이 하는 냄새나는 생선으로 꽃게 꼬시기,
이 두가지로 구분 되는데,
씨알 보다 마릿수로 잡고 싶은 분들은 통발에 죽은 생선 한마리 넣고
물속에 넣어 놓고 30분 있다 건지면 100마리 정도의 꽃게가 바글바글 들어 있을 겁니다. ^^
세 마리 회 뜨니 커다란 접시가 가득하더군요.
잡으셨다는 게는 꽃게가 아닌 것으로 알고 이쪽에서는 '앙살게'라고 하는 종류일 겁니다.
방금 찾아보니 '민꽃게'라고 되어 있습니다.
살은 적지만 맛이 좋아 게장을 담거나 해물된장에 넣는 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