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조황을 올립니다.
조황이라봐야..ㅠ 학꽁치밖에 없지만요.ㅎ
오늘 회사도 쉬고~ 마눌님도 없고, 저~기 고성으로 나가봤습니다.
제가 학꽁치를 좋아라하는데 마산권은...;;요즘은 없더라구요.
내가 못 찾는 거겠죠...그래서 잘아는 고성권을 갔다왔습니다...
장소는 사량도 선착장을 지나서~ 멸치 가공공장으로 내려가면 넓다란 마당이 있는데..
오늘 바람은 씽씽불고~ 물도 다 빠지고~해서 이왕간김에 한번 던져보고...
다른곳으로 옮길려고 했는데 밑밥만 조금 줬더니..학꽁치들이 사정없이 덥치네요~ㅋㅋ
그래서 사정없이 몰아치는 바람속에서 겨우겨우 낚시대를 던져서,,,
맛나는 학꽁치놈들을 신바람나게 잡았습니다.
1시부터 시작해서...2시간동안은 입질이 좋았는데...
그 이후는 복어가 모이더라구요.ㅠ_ㅠ
가족들과 같이가면 놀기도 좋고, 낚시하기도 편하고..차가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어 왔따입니다.
지난주에도 갔었는데..우리 마눌님은 앞에서 문어도 잡았답니다.크쿠~
학꽁치 크기는 큰놈은 머리 끝에서 꼬랑지까지 28cm정도 된답니다.
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없네요..ㅠ
회 썰은것 까지 올려야 되는데..흑흑...
아쉽네요..다음에는 꼭 올리지요.
2005.11.17 22:20:10
김구라
이번 주말쯤 여행삼아 낚시삼아 한 번 가보고 싶네요...그쪽 지리는 문외한이라...^^;;
대충의 지리 좀 알려주세요...수고스러우시더라도..^^;;
2005.11.17 22:30:11
mirinda
고성 지나서 통영 못가서 학섬휴게소가 나옵니다,
100m 좀 내려가면 사량도 선착장이란 푯말이 나옵니다.
사량도 선착장 유도 푯말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선착장으로 내려가시지 말고, 조금만 더가다 보면 오른쪽에 넓은 터가 밑에 나옵니다.
선착장 지나서 한 100m정도이고, 밑으로 길따라 쭉 내려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포인트는 바로 앞쪽보다는 한 15m정도 멀리보고 던지시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댓글을 드립니다..
저도 그곳에 몇번 가었더랬습니다..
그기 내려가면 공터에 수중어초 구조물 만드는 곳 맞죠?? 지금도 하고 있을레나?
차를 바로 옆에 대고 가족끼리 낚시하기에는 딱이죠...
살감생이가 가끔 보이는 곳이죠...물론 거의다 방생싸이즈이지만요...
주로 손맛만보고 놓아주는 경우가 많죠....
근데 문제는...
얼마전부터 그곳 관리하시는 분이 낚시를 못하게 하더군요...
다른 낚시터에서도 문제되듯이 쓰레기 때문이랍니다....
처음엔 그곳 관리하시는 분이 쓰레기를 모아서 태웠는데 해경에서 단속이 나오더랍니다.
한 3주전에 갔었는데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가셔서 헛걸음 치실까봐...^^
그리고 관리인이 쫓아 내는건 어쩔수 없죠..그곳은 사유지이니까요...
혹시..근래에 가보신 회원님이 계신다면...안 쫓아 내던가요??
모든 회원님들 즐낚하십쇼~~
쓰레기는 꼭 챙겨와야겠죠..... 또 하나의 낚시터를 잃어서는 안되잖아요~~^^
2005.11.18 20:06:18
mirinda
지난주 토요일에도 가고, 이번주 목요일에도 갔었는데 아무일 없었더래요..
목요일은 차를 누가 막아놓았길래,,, 나도 못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위에 도로공사인가???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내려가서 고기 많이 많이 잡았답니다.^------^
회 썰은것 까지 올려야 되는데..흑흑...
아쉽네요..다음에는 꼭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