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 하다 여기에 첨 글을 올려 보는군요.
아직 내공이 부족이라 조황기를 올릴게 없었거든요.
아침 7시 30분 가오치 선착장에서 첫 배를 타고 하도에 내려서
갯바위에 올랐습니다. 정확한 포인트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회사 동료를 따라 간것이라...ㅜ.ㅜ
회사직원 한 분이 낚시(원투) 30분만에 거의 40급의 노래미 한수,
15분뒤에 얼굴도 못 보고 줄 터지고...다른 한분이 망상어한수,
그 뒤로 이어지는 쑤미라고 하는 고기만 입질...
(저도 그 고기를 첨 봤습니다. 무지개 알록 달록 무뉘에 미끌거리는게....)
조류가 빠르게 흐르고 입질도 예민하더군요....(역시 내공부족 ㅜ.ㅜ)
그러던 중에 입질을 받고 올렸더니 20정도의 볼락!(줄자로 나중에 재어보니 18이더군요)
그 뒤로 망상어 한 수 더 하고 나머지 분들도 입질을 못 받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점심으로 짜파XX 짜장을 먹은 뒤에 다시 재 정비 하여 열심히 품질을 하며 도전!
입질이 오더군요. 대가 휘청거리며 그 전율을 느끼는가 싶더니 2호목줄이......흑흑흑.
그 뒤로 한번 더 그러고 나니 기운이 쫙 빠지더군요...
좀 지나니 비도 오고 철수하여 그래도 이대로 못 간다며 동료분과 선착장에서 맥낚시 시작!
옆에서 먼저 하시던 분들은 노래미와 살감시를 좀 낚으시길레 희망을 걸고서...
역시 우리에겐 망상어만이 그리고 복어! ㅜ.ㅜ
그리고 오후 4시50분 막배를 타고 철수 하였습니다.
그래도 좋은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담에는 좋은 조황을 올리기를 바라며 허접 조황을 이만 줄입니다.
알록달록 미끌미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