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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11:37
호레기 채비는 크게 장대낚시와 루어낚시로 나누어 집니다.
근데 근래에 와서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찔러 포인터의 혼잡도가 높아서
근거리 공략의 한계가 있는 장대낚시 보다는
비교적 포인트 공략의 범위가 넓은 루어가 인기나 조과 좋습니다.
근데 루어낚시의 원래 의미는 라이트에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끄심바리라는 새우 생미끼 루어와 또 다른 생미끼 낚시인 막대찌낚시로
그 장르가 더 넓혀 졌습니다.
끄심바리와 라이트에깅은 포인트가 같고 공략 방법도 비슷한데..
루어 막대찌낚시는 포인트가 위와는 좀 틀립니다.
원전 처럼 물이 많이 가는 포인트는 호래기들이 주로 바닥에 있는데...
그 참 루어로 공략하기 힘들죠...
호래기 비교적 천천히 가라 앉는 미끼에 반응을 잘하는데
그러면 조류에 떠밀려 포인트를 멀리 벗어나고 ... 무겁게 쓰면 반응이 떨어지고
그래서 그 중에서 조류가 덜한 포인트를 찾거나 별궁리를 다 하다가....
2호 전후의 무거운 봉돌로 막대찌의 잔존 부력을 예민 하게 맞추어
바닥을 찍어서 호레기를 낚는 것에 이르게 된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물살의 세기에 맟추어서 원줄의 긴장감을 이용하여
바늘을 바닥에서 띄워서 호레기들의 입질층을 찾는 방법으로도 활용 하고요.
그런데 이 낚시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저는 원전에 호레기 낚시를 가질 않습니다.
인근에 물이 많이 가지 않는 내만권의 좋은 포인트도 많은데 구지 취향에 없는.....
그리고 막대찌낚시는 조류가 센곳에서는 조류의 도움으로 가만이 있어도
미끼의 액션이 연출 되지만..
그외 일반적인 내만권 포인트에서는 이채비로 공략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괜히 무거운 채비로 옆에 분들에게 신경만 거슬리게 하는 짓임을 명심 해야 합니다.
특히나 일부 지역의 일부 꾼들이 이 채비로 원전에서 재미를 좀 보시고는
물이 비교적 많이 안 가는 통영권 포인트에서도 풍덩... 풍덩...
분탕질 해가며 찌를 여러개 한곳에 고정해서 박아두질 않나
다른 조사님들은 루어를 던질 곳도 없고 소음으로 그 피해가 크다고 봅니다.
낚시는 그 현장의 포인의 특성에 맞게 채비를 하는 것이
같이 낚시하는 주위 분들과 마찰도 줄이고 즐겁게 낚시를 하며
풍성한 조과도 보장 받는 것이라 저는 생각 합니다.
2014.11.25 11:59
2014.11.25 19:01
맞아요 막대찌낚시는 원전 처럼 물이 많이 가는 포인트에서 유리 합니다.
그런데 아무데서나 들이대면 초보티 내는 것 같네요..
2014.11.25 12:53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현장 포인트 특성에 맞게 채비!
2014.11.25 19:07
그래서 나온 말이 있잖아요..
낚시는 지 아무리 우 프로라 하더라도 ...
그 포인트의 현지꾼들의 채비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2014.11.25 13:36
케미님 오랜만입니더 ^^
그래서 저도 원전을 안갑니더 ^^ 특히저는 체비를 완전히 가볍게해서 천천히 가라안처 가면서 액션을 주는 타입이라 ..
루어대 보다 장대를 더 선호하는편입니다^^ 짜증나는건 케미님 말씀대로 원전이 아닌딴곳에서도 막대찌 체비를 무겁게 해서 하는분들입니다 그런분들오면 들어온 호레기도 나가버리던지 아님 아에 바닦으로 가라않자 버리더라구요
1주전가지는 방파제마다 사람도없고 재미가 좋았는데 지금은 갈곳이 없습니다 구산면 호레기 포기하고 다시 통영 감시잡으로갈까 생각까지 하고있어니까요
언제한번 마산오시면 동출한번 하시죠 좀 배우게요^^ 아직 실력이 미천한지라 ㅠㅠ 한수배워야 겠습니다^^
2014.11.25 19:10
무신 말씀을 제가 딸보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데요...
이론만 앞세우는 꾼들 치고 실전에 강한 꾼이 어디 있습디까..
2014.11.25 14:22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언제 함 통영이나 거제에서 케미 고수님 만나면 한수 가름침을 받아야겠습니다.
2014.11.25 19:13
제가 돌짱게님께 고수 소리 들으니 민망 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의 1년 출조 다 합쳐도 돌짱께님의 한달 출조도 아니 될터...
제가 그냥 입만 살아 있는거죠.... ㅎㅎㅎㅎ
2014.11.25 14:34
덕분에 한 수 배웠네요
멀리서 다니시는 열정 정말대단합니다.
그 덕분에 다른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덕을 보겠죠
좋은 일 많이 하는 겁니다.
2014.11.25 19:21
열정이라기 보다는 ..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인생이랄까......
그런데 대구에 저와 같은 환자들이 꽤 많더라구요....
다행인지.....
2014.11.25 16:15
한번씩 보면 조용한 방파제에 풍덩 풍덩 하시는 분들이 꼭 계시긴 하더라구요...;;ㅠㅠ
2014.11.25 19:23
아직 잘 몰라서 그런 걸 겁니다...
아니면 루어로 바닥층을 잘 공략 못 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루어로 호레기의 유영층을 찾는 것에 서툰건지...
2014.11.25 16:26
감사 드립니다..
전에 몰랐던 것 잘 배우고 갑니다..^^
2014.11.25 19:29
허 ~
실은 제 이론이 맞다 틀리다는 것이 아니고..
저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못에서 붕어낚시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배스루어를 퐁당퐁당 던지거나... 하는 것 처럼
개념 없는 꾼으로 원성을......
2014.11.25 17:20
저처럼 원전을 싫어라 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집에서 15분 거리지만 패쑤합니다. 그노무 "풍덩풍덩" 찌 투척소리!
다른사람 한바리 올리면 대각으로 날아오는 찌들.... 제 앞으로 2~3번 날아오면 조용히 채비를 회수합니다.
하지만 그냥 회수는 하지 않습니다. 어찌 할지는 상상에...ㅋㅋ
하여 주로 통영으로 다니는데 여기서도 찌발이 하시는분은 70~80%는 마산 창원분이시더군요.
낚시터 매너! 쓰레기 되가져오기 만큼 중요합니다.
2014.11.25 20:01
원전에서는 막대찌낚시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재대로 알고 이채비를 구사 하는 분들은
민도래님의 경우처럼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은 아니 하던데.....
문제는 그냥 무늬만 따라 흉내내는 벌꾼들이 문제겠죠.
2014.11.25 21:32
요즘 공부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11.27 11:02
부끄럽습니다.
윗글에 공감을 느끼시는 분이 많다면..
이또한 제가 낚시를 하는 즐거움의 또 한가지 방편일수도 있겠지요.
2014.11.25 23:29
원전 가본지 좀 된거 같군요.
한1년은 된거 같긴 한데 장대로 좀 잡아보고 루어로도 잡아본거 같은데 서너시간해서 세자리 좀넘게하고는 일찍 철수한 기억이 있는데 늘쌍 사용하는 2단채비로 잡았던거 같군요.
2014.11.27 11:06
원전에도 물이 덜가는 포인트가 더러 있지요...
그런데 이런곳은 호래기가 회유하는 타이밍을 잘 맞추면
어느정도 조과를 보는데 ...
그타이밍 맞지 않으면 실폐 할 확율이 많아서...
비교적 안정적인 조과가 보장 되는 찾기 쉬운 포인트들이..
유속이 어느정도 되더라고요....
2014.11.26 08:49
많이배우고 갑니다
2014.11.27 11:07
형님 잘계시지요..
저한데 형님이 배울게 뭐 있겠습니까..
2014.11.26 16:25
찌채비와 끄심바리채비는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4.11.27 11:10
무엇이 맞고 틀리다 보다는
그 현장의 포인의 특성에 맞게 채비를 하는 것이
주위분들과 마찰도 피하고 ....
모두다 흘림하는 포인트에서 개념없이 혼자 카고하는 정신나간 사람처럼 비춰 질 수 있다는.....
2014.11.26 23:36
좋은 정보 고맙구만..
근데 내는 원전은 안 간다네..
2014.11.27 11:12
나도 안 간다 문디야....
호래기 바늘 그만치 사놓고 언제 출조 할끼고...
녹슬기 전에 내 쫌 주마 안되나.... 갑장아~
2014.11.27 11:46
케미님 말씀이 당연지사 입니다,,,,
원전 큰방파제 말고 다른 유속없는 곳에서 찌발이 하는사람보면,,,
왠지 짜증이 나더라구요,,,,ㅎㅎㅎ
2014.11.27 11:49
이거이님 집어등 다 만들었나요...
50W짜리는 내년에 갈치 루어 할때 사용 하면 되고...
저도 처음에는 디머 꺼꾸로 연결 해서 하나 태워 먹었어요....
2014.11.28 16:47
원래 있든 집어등 내주이소..
10W이상만 나오면 됩니다..
2014.11.28 21:02
거제호렉들의 안전을 위해...
호렉님께 집어등은 보류 해야 됩니다.
2014.11.28 21:19
포인트마다..
특성있는 조법..감사^^
언제 함~뵙죠?^^
2014.11.29 21:37
잘보고 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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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말씀 공감가는 글이네요^^
구산면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원전은 찌 채비가 맞는것 같구요...
구복방향 욱곡방향은 끄심바리가
정답인 듯....
원전 제외한 지역에서 찌낚하는것 보면
오히려 초보로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