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를 마치고 2시간 정도 잠을 잔 후 수일전 잔손맛과 입맛을 선사해준 고마운 포인트인 도산면 방파제를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10. 27. 17:30경 방파제 도착, 만조에서 부터 21:10경 중날물까지 감성돔의 손맛을 기대하며 낚시대를 드리웠으나 감성돔은 끝내 얼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바다상황은 수일전보다 수온이 다소 내려간 듯 하였으며, 한 물때인 관계로 조류도 없었으며, 물색도 너무 맑아 보였습니다.
내만권 감성돔이 모두 빠져 나간 것인지...... 다음주 살아나는 물때가 되면 보다 확실해 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동낚인들이 즐길수 있는 내만권 감성돔낚시도 그 끝자락에 다다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출조하실분 참조하세요
결국 다녀 오셨군요. 조과는 없지만 갯내음
맡고 오셨으니, 바쁜 와중에 다행 입니다.
다음엔 꼭 손맛 보시겠죠. 자주 글좀
남겨 주십시요.^^
2005.10.28 09:29:50
뽈모모
허... 2시간 주무시고 가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의 기대로
아쉬운 오늘을 ...
2005.10.28 19:26:05
잡어예찬
낚시란게 꽝하면 다음엔 대박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로 바다로 향하게 되고, 대박하면 다음에 또 바다가 대박으로 보상하게 해 줄것이라는 기대로 찾게되는 낚시 중독증, 어쩔수 없나 봅니다.
화백님, 뽈모모님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제 낚시에 대한 철이 조금씩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년전 갯내음이 좋아 낚시에 미쳐있을때는 야간근무 마치고도 거게 해금강,여차 등지로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지금은 꽝해도 조황에 연연해하지 않을수 있는 여유도 조금생기고, 잔씨알의 고기들을 그들의 놀이터로 되돌려보낼수 있는 여유가 조금씩 생겨가니 말입니다.
다음의 대물,대박을 기대해 보며......
맡고 오셨으니, 바쁜 와중에 다행 입니다.
다음엔 꼭 손맛 보시겠죠. 자주 글좀
남겨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