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탈스러울땐 삼킨바늘이 똥꼬로 나올때까지 가만히 있음ㅠㅠ
요때는 게을리즘 모드로 낚시패턴을 변경하여 낚시대를 방파제 바위
틈새에 고정후 초릿대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해야됨 괜히 들고 있으면
손떨림으로 입질파악이 힘듬
챔질요령 : 봄뽈과는 달리 미끼를 너무움직이면 입질받기 힘듬. 다만 톡톡
예신후 초릿대를 완전히 가져갈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볍게 휙~
22일 저녁 일행들과 함께 방파제 탐색 약30분하고 각자 나름대로의 포인트에서
낚시시작 먼저 내항쪽에서 입질시작하여 점차 어두워 질수록 외항쪽에서 입질이
집중 되었습니다. 때로는 당찬 힘으로 초릿대를 가져가는것이 손맛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았습니다. 2마리 쌍걸이 할때는...... 하여튼 사량도 가을뽈들의 힘은
가히 천하장사(?)급 이라고 하까요^^;;; 간만에 손맛 찐~하게 봤습니다.
1차 조과입니다. 입질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조행의 목적이 오직 낚시가
아니기때문에^^;;;
조행의 목적에 이런것도 있지 않겠습니까^^
먼저 살아있는넘들중 준수한넘으로 몇마리는 포를떠서 회로 장만하니
쫀득쫀득한 회맛이 입맛을 돋구고.......
나머지 뽈락을 그대로 칼집만 양쪽으로 3번씩 주고 왕소금 뿌려가며 숫불위에
구우면...... 쩝~
먼저익는 껍대기와 살을 발라먹으면 그 밑으로 쌉싸름하면서 달닥지큰한
내장과 간을 익혀먹구 다시 중뼈와 대가리를 은근히 노랑노랑하게 굽어서
으슬이와 함께 바삭바삭....... 더이상 쓰기가...... 죄송^^;;;
다음날 아침 긴가민가 하는 마음에 해 봤는데.....
오히려 어제 저녁때 보다 더 입질폭발~ 당초 아침8시철수를 두시간
연장을 하면서 낚시하든중 쌍걸이로 대가 너무휘어서 줄을잡고 올리려
한발 내딧는순간 미끄덩~ 풍덩ㅠㅠㅠ 이후로 말리고 옷갈아입느라고
좋은시절(?)다 보내고.... 그렇게 낚시대를 접고 철수~
2차 조과입니다. 바닷물이 찬지,따신지 확인만 안했더라도.......
ps : 상세한 위치를 밝히지 않는이유는 특별한 곳이 아니더라도 이맘때면 사량도
어느곳이나 방파제에는 뽈락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수심이 적당하고 한적한 방파제가 최고의 방파제 포인트 이며 소문난
자리는 소음,대책없는(?)후레쉬 불빛,등으로 오히려 만족 할 만한 조과를
거두기 힘드므로 참고 바랍니다. 그래도 소문난 자리에 미련이 있다면 그들(?)
이 잠들어 있는 심야시간대를 노려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저 귀한 고기를 타작 하시다니, 그저 말문이 막힙니다.
고기굽는 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ㅁㅊ
이럴땐 인내심의 한계를 느기고, 그저 내빼고 싶네요.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고기. ㅁㅊ
2005.10.25 01:14:42
무니만꾼
사량도 뽈소식 고맙습니다.
저두 앞뒤안가리고 가고싶은데...TT
봄뽈락 이후 간만입니다 .
그래도 포인트 위치 알려주셨음 하는데요.
저는 못가지만 우리 회원님들 위해서리...
반갑고 부러운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
2005.10.25 08:42:41
chy8923
뽈대박이네요 ㅋㅋ
저도 이번주말 직장동료들과 함께출조예정입니다
잡어라도 많이잡아 파티할계획인데 잘될련지???
예리한판단력의 결괸인듯하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05.10.25 09:06:40
Oo파란바다oO
고것참...꿀꺽...
2005.10.25 09:40:11
사탄
3계님......정출.....저도 처음으로 따라 가 볼려고 했는데.....
뽈사모 홈피에서 다녀오신 정겨운 사진과 소식만 접했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꼭 낑가주십쇼......
저도 뽈 무지 좋아하걸랑요......미쵸.....
배스님.....웨이님.....떵고님.......영빠님.....야사님.......들 모두 잘 계시죠???
소식은 남기지 않아도
하루에 서너번씩은 꼭 들러본답니다.
님들의 좋은 이야기 많이 둘러만 보고, 휘리릭~~~~나오곤 하지요......
아직까지는 많이 미흡한가 봅니다.
매일 아침 출근부에 도장 꽈~악 찍는 여러 님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좋은 만남도.....기약해 보도록 하죠.....
2005.10.25 09:51:53
잡어잡어
아 부럽습니다.. 볼락이나 한번 탐색 해볼껄 그랬네......
2005.10.25 10:23:15
꽝Man
부럽습니다 .저도 뽈락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편인데 시간이 10월이 가기전에 함들어가야 하는데 안방마님을 어떻게 꼬실지...
2005.10.25 18:49:19
고생보따리
좋으신 글과 멋진 그림 잘 보았습니다. ^^*
저도 볼락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골수파인데.... 요즘 초보들에게 낚수를 가르치느라...
연이어 4주를 헤메고 있네요. (가을 감생이의 침에 찔린 환자들 때문에...ㅜㅜㅜㅜ)
앙탈하는 손맛도 좋으련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꿀~~~꺽~~!!!
좋은 소식을 접하고 갑니다. 감~~사~~!!! ^^
2005.10.26 08:29:43
3계
화백님~
타작이라 카기는 쪼매.....
그래도 손맛과 더불어 입맛도 직이데예^^
무니만꾼님~
우짭미꺼ㅠㅠ 포인터라 하기엔 보잘것 없습미더^^;;;
그냥 지나가다가 한적해 보이가 했을뿐인데예.....
지가 요기서 어디어디다 카모 사량도에서 그 방파제만
뽈구디(?)다 생각하실분이 계실까봐서예^^ 사실
이번에 간 방파제 말고는 작년에 돈지방파제 가 본것이
사량도 낚시 전부라예^^;;;
씨에이치와이팔구이삼님~
님도 분명히 대박 할낌미더^^
우짜등가 손맛,눈맛,입맛,몸맛, 실컷 보이소~오~~
저 귀한 고기를 타작 하시다니, 그저 말문이 막힙니다.
고기굽는 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ㅁㅊ
이럴땐 인내심의 한계를 느기고, 그저 내빼고 싶네요.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는 고기. ㅁ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