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30분에 모임 있다는 동료의 이야기를 뒤로 한 채 부러진 릴대 들고 구산면으로--ㅋㅋ. 대박으로 갈려고 맘 먹었는데 구산낚시 사장이 인사를 하길래 그냥 맡겼음. 한 시간 뒤에 찾으러 올테니 수리 부탁하고-- 얼음 한 조각과 크릴 한 웅큼 얻어서 옥계 방파제로___ 그 때가 오후 2시경, 전우들 약 30명이 신방파제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었지만 내심 바라던 학공치는 전혀없고 대부분 찌낚으로 놀래미와 전투를.... 한 시간 쯤 그냥 구경만 하다가 장구 선착장으로 갔음(난생 처음), 많은 차량, 그리고 가족 동반한 전우들, (그 때 까지만도 기대가 엄청). ㅋㅋㅋ... 그 선착장에서 또 한 시간 쯤 조황을 확인했지만 그냥 모두 (ㅠㅠㅠ). 학공치와 전투 한 번 못해보고 수리한 릴대 찾아서 집에 오니 18시 정각!!! 모두 모임에 가버리고 혼자서 독수공방!! 오늘이 13시경 만조였는데 그 전에 도착할 걸 후회 많이됩니다. 오전에는 어렵지만 오후에 바닷가에 가면 혹시 학공치 구경할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리도 앞 양식장 남쪽 끝부분에서 학꽁치 만나고 왔습니다. 학꽁치의 크기는 1호 목줄이 터질정도로 준수합니다. 이 포인트의 단점이 있다면 잦은 선박의 인접거리 운행으로 인하여 너울과 집어상태가 유지되지 않는답니다.
횟감은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원을 확인했습니다.
2005.10.24 07:52:50
ssirius
실리도 앞 양식장이란 실리 동네 앞을 말씀하는 거죠? 그리고 남쪽 끝이라면 거제도에 좀 더 가까운 방향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어떻하든 시간을 정해서 가보겠습니다. 결과는 그 날 저녁에 올립니다. ^^***
횟감은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원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