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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친듯이 매일 호렉사냥하러 가네요..;;
15일 토요일은 주말이라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안 나가려고 하다가 밤 9시쯤 잠깐만 하다가 오자는 생각으로 여친 꼬셔서 같이 갔네요
여친은 차안에서 혼자 놀고...ㅎㅎ 전 12시까지 했네요.
토요일인데 의외로 사람 없더군요...옆에분한테 물어보니 초저녁에는 많았는데 배주인이 와서 배에서 하는 사람들 뭐라고 해서
다 갔다더군요....
전 따문따문 올려서 약 50마리 정도 했습니다...
16일 일요일도 진짜 안 가려고 했는데...여친이 저녁에 먼저 말하네요..
낚시 안가냐고??ㅎㅎ 그래서 저는 그럼 좀만 하다가 올까?? 이러니까...그렇게 하자네요..ㅋㅋㅋ
여친은 낚시 가는것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니까 이해를 많이 해 주네요...
저녁 8시쯤 도착해서 10시까지 했습니다..
마릿수는 정확히 66마리네요...새우가 커서 그런지 잘 물어주네요...
그리고 새벽5시반에 일어났는데...또 발동이 걸려서 혼자 갔습니다...완전 호래기 폐인입니다...ㅜㅜ
낚시는 한시간도 채 못했는데...26마리네요...
아침에 부모님 드시라고 갔다 드리고 전 피곤하게 출근했네요...
저 완전 호래기 폐인 맞죠?ㅋㅋㅋ
그 불치병은 수술로도 안되고... 약도 없으요.. ㅠㅠ
그리고 전염성도 아주 강해요...
여친이 걱정 입니다.
일단 점염 되면 ......
거제 쪽박에서 영하 15도 추위에 유모차에 애기 동동 싸매고
밤 12시까지 호렉 낚다가 남편이 데리러 왔는데...
저하고 낚시 더하다가 간다고 애기만 차에 테워서 보내는
새댁이가 생각 납니다.
호래기 페인이 아니고 매니아 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잡히는 것도 아니고 잡힐때 부지런히 다니셔야지요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