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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찌말뚝님과 호양 꼬시러 구산면 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칙칙하게 내리는 늦가을 빗속에 그래도 방파제 마다 꾼들은 만원 이고
원체 호렉실력이 행핀없는 관계로 낑길자리가 없어 낚시하던 틈틈히 보아둔 비포자리로 ....
날씨도 그렇고 물때도 사리 물때라 큰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만
따문 따문 물어주는 입질에 시간가는줄모르고 물많지 잡아왔습니다
통영 진해쪽은 아직 작다던데 어제 잡은 호레기는 대부분 중치는 넘은 크기 였고
다큰넘들도 제법 올라 오더군요
마릿수는 비맞고 고군분투 했지만 못잡어신분들을 위해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갑오징어 6마리나 걸어 가지고 다올려가지고 바이 ~ 바이
앞으로 호렉바늘 좀큰사이즈로 가지고 해야 요넘들 덤으로 잡을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비는 왔지만 예상외로 포근한 날씨속에 즐낚한 밤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
어학박사님께서 호래기까지 하시면 넘들은 우째하라고요... 큰일이네..
구산면이 씨알이 좋은 모양입니다.
알고보면 호래기도 소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갑오징어 "찍!"은 호래기 "찍"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대포이던데
다음 출조 밤중에 대포소리와 호래기 소총소리가 울려 퍼지겠습니다.,^^*
형님 말도 안하고 좋은거 자꾸 혼자 하기요???
나는 풍화리까지 가서 눈만 붙은 호래기 빗물에 샤워 시키느라
고생만 진땅 했는데....
헉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