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바람과 파도가 높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우리나라 기상청을 믿지 않는 저로써는 저의 애마 빨간고무다리이와 회사분 한분과 일단 달려봅니다,.

사천까지 들어서니 바람이 안불더군요.. 역쉬,, 우리나라 기상청은 못믿어라고 기분좋은 느낌으로 삼천포 다리밑까지 달려봅니다.......................... 삼천포다리밑은..거의 태풍수준?하앍......

큰맘먹고 삼천포 까지 간 저로써는 선택의여지가 없이 고무다라이 셋팅에 들어갑니다...

어제가 2물이였던거 같은데... 봉돌12호도 떠내려가더군요... 파도,에 바람에.. 아마 요근래 최악의 기상상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늑도 주위만 뱅글뱅글 돌아다닌덕에? 그나마 낱마릿수준의 갑돌이얼굴은 구경하였습니다

마릿수는 실패하였으나 씨알면은 고성갑돌이는 감히 명함도 못내밀겟더군요 몸통길이만 20cm가 넘는으니...

그와중에도 눈먼 문어가 한마리 올라와주고,..

고성만의 갑돌이가 아쉬운분들은 삼천포 대물갑돌이를 노려보셔도 될듯합니다

육지에서 멀지않게 고무다리이로 낚시를하였으니 육지에서는 장타쳐서 끌고오심 꽝은 없을듯하네요

 

집에와서 갑오징어 제일작은넘과 문어다리 두개삶아서 일잔햇네요^^;;;

긴장을 많이한덕에,, 허리도 욱신거리고 ㅠㅠ

이상 고무다라이 삼천포 조황이였습니다~~

다들얼마남지않은 갑돌이 시즌 만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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