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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저녁에 한잔하고 싶어서
어제 아침일찍 혼자 심리별장 전마선 빌려타고 출조 ....
동네예보를 보니 9시까지는 비가안온다 카는데
비오기 전에 몇바리 잡아 후딱 올라고 열심히 노를 저어 포인트로 .....
잔잔한 바다 사람하나 배한척 없는 평화로운 양식장
비가 마이 온다는 일기예보땜에 아무도 안온것 같습니다
사랑방에 소개한 물골 포인트에 배를 묶고 낚시를 해보지만
흐린날이라 장어입질 성화에 쳐밖기감시낚시가 참어렵게 되더군요
온바다에 학공치때가 펄뜩 거리고 있지만 채비가 없어서 포기하고 ..
9시경되니 정확하게 비는오고 ....잡아놓은건 28짜리 감시 한바리
4짜한바리만 더잡으면 집에 갈건데 ............
바람과 빗방울은 점점 더거세지는 가운데 결국 4짜한바리 했습니다
20년을 사용한 반도릴이 비를 맞아서 감기가 들었는지 감기다가 말다가 하는바람에
씨알이 커보이던데 두방은 터뜨리고 ....
근데 이상하게 새로산건 잘안물고 20년된 이릴과 낚싯대만 입질이 잘들어와
계속 사용하는데 이제 수명이 다되었나 봅니다
몇번 더쓰고 땅에 묻어 줘야 되것습니다
오늘 조황은 28두바리 43한바리 조과입니다
저녁에 술친구 두분 불러서 사무실에서 한잔 했습니다
이번 일욜 출조 하자는 역적모의를 하면서 .....
갔다오면 조황 올리겠습니다
포인트는 개발하기 나름입니다 ......(魚學博士)
고생하셨습니다...
감시가 참 이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