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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에 카약을 싣고 욕지도로 무늬사냥을 떠났더랬습니다.
카약에서 바라본 풍경도 멋지고 분위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무늬가 그냥 막 올라 올 듯한....
하지만 카약을 타고는 시원하게 꽝쳤습니다 ㅎㅎ
도보권도 욕지도 전역을 쑤시고 다녀봤지만 유동갯바위와 도동방파제 외에는 먹물구경도 못했네요..
쓰린 속을 달래려고 욕지도 맛집으로 유명한 한양식당에 짬뽕 먹으려 갔더니.....
주말에 가면 줄서기 귀찮아서 돌아서 나오기 일쑤였는데
평일에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와 휴가를 맞춰서 휴가 가셨더군요... ㅎㅎ
이달 말에 또 갈겁니다...
꼭 짬뽕도 먹고 문희도 더 많이 만난 후에 더 알찬 내용으로 올리겠습니다....
호레기만한 얼라들을 선상에서 잡아 버리니 갯바위에서는 올라올만한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평년 조황으로 볼 때 시즌은 아직 여유가 있으니 다음 조행에서는 멋진 조과 올리실 수 있을 거라 믿어 봅니다.
참, 한양식당 짬뽕은 요즘 평가로 볼 때는 "뭐... 별로" 정도입니다.
워낙이 해물 짬뽕이 많다보니......
섬에서 먹는 특식이라 생각하고 먹는 거죠.
미세한 적조로 욕지도 조황이 살아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서서히 불기 시작했으니 좋아질겁니다
조황 정보 잘보고 갑니다 .
욕지도에서 카약을...대단하십니다.
전 카약하시는분 보니 좀 불안해 보여서..ㅎㅎ
혹시 낚시중이거나 파도가오면 뒤집어지는 경우는 없나요? 궁금..궁금??
저도 한양식당 짬봉맛이 궁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날 욕지 갯바위 누비고 다닌 성주 사람입니다.
혹시 그날 제가 뵌분이 맞을것 같네요
비오고 바람불고 악조건속에 고생 많았읍니다.